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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세계에서 서울이 언리얼 엔진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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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8-05-18 오후 4:10:30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가 한국에서 언리얼 엔진을 많이 쓰고 있는데, 비(非)게임 분야에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5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 2018'을 개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 사용자가 작년 300만 명을 돌파하고, 올해 500만 명을 돌파했다"며 "7년 전에 개발을 시작한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붐을 일으키면서 잘 되고 있어서 작은 회사지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성철 대표는 "한국이 언리얼 엔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8년 전부터 작년까지 전 세계 도시 중에 서울이 사용량 1위로 나타났다"며 "올해 성남까지 8위에 오르면서 샌프란시스코가 14위인데, 한국에서 10위권에 2개 도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픽게임즈는 게임을 만들고, 그 게임에 맞는 언리얼 엔진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포트나이트'를 개발하면서 필요했던 기술, 운영 노하우를 엔진 업데이트에 다 담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게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어야 하지만 보는 것도 재미있어야 하므로 손쉽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리플레이 시스템을 먼저 '포트나이트'에 담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성철 대표는 "비게임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이 사용되는 것과 관련해 '엔터프라이즈' 파트를 새로 만들었다"며 "언리얼 엔진은 전 세계의 많은 회사가 쓰고 있고, 한국도 사극 같은 드라마에서 강물을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렌더링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세계에서 서울이 언리얼 엔진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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