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1월 20일 경기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퍼플(Purple)’ 설명회를 열고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과 ‘퍼플’ 사전 다운로드 일자를 11월 25일로 확정 발표했다. ‘퍼플’ 베타 서비스는 ‘리니지2M’이 출시되는 11월 27일부터 시작한다.
‘퍼플’은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를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게임 내 채팅, 보이스 채팅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시스템도 준비돼 있다. ‘리니지2M’ PC 컨트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유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바일, PC 환경 모두 보이스 채팅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 플레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별다른 프로그램 설치 없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스트리머 테스트를 거쳐 추후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엔씨 이한준 게임 플랫폼 실장, 김현호 플랫폼 사업센터장, 김훈 ‘퍼플’ 개발실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필요한 사양은? A. 이한준 실장: 최대한 많은 유저 분들이 보편적으로 즐기실 수 있을 만한 사양으로 준비 중이다. 최소 기준 사양은 i5-3570이고 권장 사양은 i5-6500 정도다. 많은 분들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플레이를 막을 가능성은 있나? A. 김현호 센터장: 에뮬레이터를 막거나 하는 정책은 따로 없다.
Q. 서비스 제공 범위와 수익 구조는? A. 김현호 센터장: 별도 수익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리니지2M’에 집중하고 있고 유저 분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Q. 별도 클라이언트 제공 예정이 있나? A. 김현호 센터장: 기본적으로는 구글 다운로드 및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크로스플레이를 원활하게 할 목적이지 별도로 제공할 계획은 없다.
Q. 추후 도입될 서비스는? A. 김현호 센터장: 스트리밍, 클라우드, 자동 번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Q. 외부 개발사 '퍼플' 이용 고민한 적 있나? A. 김현호 센터장: 수익 생각은 아직은 없다. 상생 차원에서는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론칭 후 시장 반응이 좋고 완성도가 올라가면 고민하려 한다.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
Q.'퍼플' 이름 정한 이유는? A. 김현호 센터장: 빨강-파랑 경계선에 있는 색이기 때문이다. PC-모바일 경계를 넘나드는 플랫폼이므로, 개발할 수록 잘 정한 이름이라 생각하고 있다.
인터뷰/업체탐방
엔씨 ‘리니지2M&퍼플’ 11월 25일 사전 DL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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