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NPIXEL)은 1월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사옥에서 2020년 서비스 목표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GRAN SAGA)’ 2차 티저 영상과 함께 간단한 정보를 공개하는 개발자 미팅을 진행했다.
배봉건, 정현호 대표를 포함해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SEVEN KNIGHTS)’ 핵심 개발진이 모여 2017년 9월 설립한 엔픽셀은 첫 작품 ‘그랑사가’를 선보이기 전 알토스벤처스와 새한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금 30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그랑사가’는 ‘콘텐츠 비주얼’, ‘스토리텔링’, ‘다채로운 즐거움’ 등 총 3가지 혁신을 목표로 삼았다. 첫 번째 ‘콘텐츠 비주얼’ 혁신을 이루기 위해 엔픽셀은 기존 프로젝트 경험에서 쌓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 기존 모바일에서 보지 못한 그래픽과 연출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 중이다.
두 번째 ‘스토리텔링’ 혁신을 위해 엔픽셀은 몰입감과 이야기 전개를 되살려 캐릭터와 퀘스트 등 게임에서 가장 가까이할 수 있는 요소 개발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관에 어울리는 아트 스타일로 캐릭터를 제작했고 다양한 퀘스트를 준비, 캐릭터와 함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다채로운 즐거움’ 혁신을 위해서는 유저가 단순히 강화, 성장 등 수직적인 목표를 바라보고 플레이하기보다 유저 개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게임을 설계, 여러 가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제작하려 한다.
핵심 콘텐츠는 ‘그랑웨폰’이다. 100여 종 이상 존재하는 무기 콘텐츠로, 캐릭터에 장착해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전투 스타일과 스킬 연출, 외형 변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라스’, ‘큐이’, ‘세리아드’, ‘윈’, ‘나마리에’, ‘카르트’ 등 서로 다른 속성을 지닌 캐릭터에게 유저 취향에 맞게 장착해 즐길 수 있다.
엔픽셀 김시래 사업팀장은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그랑사가’는 캐릭터 하나에 집중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각종 캐릭터와 ‘그랑웨폰(무기)’를 조합해서 즐기는 콘텐츠가 핵심이다”라며 “'PROJECT S'와 'PROJECT R' 등 언리얼 엔진 기반 모바일 게임 2종도 함께 제작 중이지만, ‘그랑사가’ 연내(2020년) 출시는 문제없으니 추후 쇼케이스를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터뷰/업체탐방
엔픽셀 그랑사가, “전(前) 세븐나이츠 개발진 혁신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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