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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11월 25일 출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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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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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19 오후 5:5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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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11월 19일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 현징에서 온택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MMORPG ‘미르4’ 정식 출시일을 11월 25일로 확정 발표했다. 이와 함께 10월 열린 테스트 결과와 유저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게임 내 반영, 수정한 콘텐츠 내용을 공개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 테스트는 참가자 약 80%가 정식 오픈 시 플레이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6대4 비율로 크로스 플레이를 즐겼다. 시스템 안정을 위한 잦은 점검에도 재방문 비율은 70%에 달했다.
이어서 ‘미르4’ 핵심 개발진인 성정국 PD와 이장현 사업실장이 테스트 이후 콘텐츠 수정 내용을 발표했다. 개발진은 테스트 이후 유저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전투 이동 속도 등을 개선하고 보스 스킬 패턴을 다양화해 효율적인 전투를 구축했다.
여기에 게임 내 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타겟 리스트 기능에 몬스터 체력을 추가하고, 더욱 나은 기능이나 의견이 있으면 이를 적용하려 한다. 장비 제작에서는 합성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만 해도 얻을 수 있는 특수 아이템을 장비로 바꾸는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다소 높이 책정된 물약 가격도 낮춘다. 개발진은 사냥할 때 얻는 재화와 비교해 물약 가격이 높은 부분을 인지했고 가격을 조정한다.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통한 시간당 대미지 증가 효과와 연계돼 물약 소모량도 더 줄어들 전망이다.
테스트 기간 중 체험하지 못한 거래소 시스템도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거래소 AI(인공지능) 시스템 ‘금난전권’을 통해 모든 로그를 학습, 기준을 설정한 후 부정 거래를 감지, 판단, 처리한다. 모든 최종 판단은 ‘미르4’ 운영팀이 확인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프리루팅’ 시스템 도입 이유도 밝혔다. 유저가 협력해 보스를 물리친 후 얻는 보상을 누구나 얻을 수 있도록 한 ‘프리루팅’ 시스템은 유저가 서로 화기애애하게 진행하는 PvE 콘텐츠 이후 자연스레 PvP로 전환되는 전투 긴장감을 연출하기 위해 도입됐다.
‘문파’ 시스템도 핵심 콘텐츠로 꼽혔다. 문파원이 토벌, 보스 토벌에 성공할 때마다 문파원 모두에게 전리품이 지급되고 기부와 보고로 얻는 포인트로 문파 상점에서만 얻는 특별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문파’에서 제공하려 한다.
특히 게임 내 핵심 아이템 ‘흑철’에 대한 경제권을 얻는 ‘비곡점령전’도 문파를 통해 진행된다. 비곡을 점령하는 비곡주가 해당 서버에서 모든 권력을 갖지는 못해도 해당 문파가 ‘흑철’ 채광을 독점할 권리를 얻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콘텐츠다.
위메이드 이장현 사업실장은 “’미르4’는 게임이 지녀야 할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투 기반 MMORPG가 정치, 사회, 문화 MMORPG로 확장하는 ‘시스템 MMORPG’로 개발됐다”라며 “테스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으니 정식 출시를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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