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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라인게임즈 스매시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꿈
작성자 : 등록일 : 2021-05-07 오후 2:30:01


라인게임즈는 2020년 4월 13일 신작 개발 관계사 개발 관계사 5민랩(Tminlab)이 만든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를 글로벌 출시했다. 출시 직후 이탈리아, 홍콩, 대만 등 세계 각지 마켓 인기 순위에 올라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됐고,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백만 건을 넘겨 흥행을 예고했다.

‘스매시 레전드’는 모바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멀티플레이어 액션 PvP 게임이다. 세계 각지 유명 동화에서 따온 캐릭터 10여 종이 등장하고 3분 이내에 승패가 결정되는 빠른 전투와 1:1, 3:3, 배틀로얄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에 대해 5민랩 박수찬 디렉터는 “’스매시 레전드’는 간편한 조작으로 플레이하는 대전 액션 격투 PvP 게임을 지향한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10~20대(MZ 세대)가 즐기는 파티 게임으로 흥행하길 바란다”라며 “3년에 걸쳐 제작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5민랩 박수찬 디렉터, 이주영 아트 디렉터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출시 후 유저 반응이나 피드백이 궁금하고 계획 중인 업데이트 방향성은?
A.
박수찬 디렉터: 현재 캐릭터는 10명이다. 한국 론칭은 4월 13일이지만, 그 전에 유저 반응이 어떨지 일부 국가에서 3월 2일 소프트 론칭했다. 당시에는 캐릭터가 8명이었다. 약 한달 반 정도 반응을 수집하고 개선하면서 4월 13일에 글로벌 론칭했다.

한국에서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수집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 유저가 많은 상황이다. 론칭 후부터 한국에서 핑이 낮다, 접속이 불안정하다는 의견이 있어 서버를 추가했다. 한국 유저를 위해 대흥하고 있다.

이주영 AD: 지속해서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곧 추가 캐릭터가 하나 더 나온다.

Q. 내부에서는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는지?
A.
박수찬 디렉터: ‘스매시 레전드’는 해보면 재미있어서 계속하는 게임이라는 평가다. 사내에서도 2~3시간 플레이하곤 한다. 소프트 론칭 이전에는 우리끼리 하면 재밌는데, 밖에서도 좋게 평가받을지 걱정했으나 실제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타격감이 좋고 호쾌하다,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게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소프트 론칭 당시 유럽에서 앱스토어 피쳐드를 받았고, 지금까지도 평점 4.0 정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앱스토어 피쳐드도 받아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느끼고 있다.

Q. 스팀 평가가 복합적인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박수찬 디렉터: 먼저 모바일을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크로스 플랫폼으로 모바일과 PC가 잘 어우러지려면 PC를 먼저 만들고 모바일로 하면 PC에 최적화된다. 이 때문에 모바일을 먼저 만든 후에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다 보니, 모바일 위주 편의성이 있다. 이런 “PC게임답지 않다”라는 느낌 때문에 평가가 이렇게 나오고 있지 않나 싶다.

Q. 크로스 플랫폼 개발 이유는?
A.
박수찬 디렉터: 처음에는 모바일로 개발했는데, PC로 테스트해보니 재미있었다. 모바일에서도 즐기고 PC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게 됐다. PC 유저와 모바일 유저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내부에서 PC와 모바일이 매칭될 때 할만할지 테스트했다. 오히려 PC와 모바일 유저가 만나지 못하면 경험이 제대로 안 될 거 같아 지원하게 됐다.

Q. 아트 부분에서 어떤 점을 신경 썼는지?
A.
이주영 AD: 많은 연령대가 즐겼으면 하는 목표가 있었다. 동화는 세계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이므로,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이를 선택했다.

웹툰도 준비 중이다. 캐릭터 밀도나 세계관 등 게임 내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부족한 부분을 웹툰으로 채울 생각이다.

박수찬 디렉터: ‘스매시 레전드’를 처음에 글로벌로 방향성을 잡는 과정에서 서양풍 그래픽을 써야 하는지 등 의견이 오갔다. 회의 때 우리가 잘하는 걸 만들면 해외에서도 멋있는 점을 알아주리라 생각하고 동서양 스타일 중간 점을 생각해서 작업했다.

Q. 개발 기간 3년 동안 방향성은?
A.
박수찬 디렉터: 그전 개발 방향성은 캐릭터 간 이야기와 밀도가 약한 부분이 있었다. 대상층에 좀 더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세계관과 캐릭터가 좀 더 밀도가 높아야 했다. 이 때문에 그래픽을 개선했다.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고 나서는 빠르게 작업을 진행했다.



Q. 신규 캐릭터와 모드는 무엇을 준비 중인지?
A.
이주영 AD: 백설 공주 이야기에서 나온 ‘스노우’라는 캐릭터가 나올 예정이다. 많은 분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되리라 생각한다. 플레이가 아주 재미있도록 구성했다. 5월 중 업데이트된다.

박수찬 디렉터: 개인적으로 모드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해서 새로운 모드를 공개하고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5월 중순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된다. 이후에도 신규 모드를 추가하면서 유저 반응을 보고 개선하려 한다. 이를 통해 신규 모드를 정식 모드로 넣거나 반응이 좋지 않은 모드는 뺀다.

Q. 개발팀 규모는?
A.
박수찬 디렉터: 처음 시작할 때는 2명이었다. 사내 테스트 후 반응이 좋아 팀을 5명까지 키웠다. 게임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점차 팀을 키워서 현재는 50명 정도가 개발하고 있다.

Q. 해외 반응은?
A.
박수찬 디렉터: 소프트 론칭 기간에는 브라질 유저 분들이 좋은 평가를 주셨다. 당초 유럽만 점검하려 했는데, 브라질 반응이 좋아 남미 지역을 추가했다. 이탈리아, 태국, 러시아에서도 많은 유저 분들이 즐겨 주신다. 전 세계에서 즐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Q. 유저 커뮤니티를 준비하고 있는지?
A.
박수찬 디렉터: 커뮤니티 반응은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 소통을 많이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저희가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한 탓이다. 이런 부분이 아주 아쉽다. 앞으로 개선하려 준비 중이다.

이주영 AD: 지금보다 좀 더 나은 환경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려 한다.

Q. 캐릭터 디자인 주안점은?
A.
이주영 AD: 너무 직접적이면 유저에게 재미가 없을 거로 생각했다. 이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일지 확인할 수 있도록 요소를 배치했다. 디자인 요소에서도 재미있는 부분을 담았다. 캐릭터 간 관계도 추측할 수 있도록 장치를 했다.

박수찬 디렉터: 동화에서 모티프를 딴 부분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해당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았다. 영감을 받아 데려오긴 했으나 저희 게임에 맞춰, 각 세계관에서 상관관계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화 콘셉트가 희석됐을 수 있으나 ‘스매시 레전드’ 세계관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



Q. 굿즈(상품)가 화제가 됐는데, 판매 계획이 있는지?
A.
이주영 AD: 굿즈는 아직 판매 계획이 없다. 개발자들이 기념할 수 있거나 목표가 될 수 있도록 만든 물품이다.

박수찬 디렉터: 사람마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르다. 한 분은 스티커를 수십 장 만들어서 붙이고 나눠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회사 내부에서 캐릭터가 필요한 사람끼리 굿즈를 만들거나 했다. 텀블러, 마우스패드, 배지 등이다. 공식적으로 판매 중인 건 아니다. 당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서비스 안정화 후에 생각해볼 수 있다.

Q. 캐릭터 밸런싱 고민은?
A.
박수찬 디렉터: 모든 캐릭터가 모든 모드에서 잘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맵과 모드가 있으므로, 거기에 따라 좋은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캐릭터가 강하거나 하면 게임을 밋밋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어떤 캐릭터는 이 모드에서 메인으로 활약할 수 있었으면 한다.

최종 목표는 특정 모드에서 좋은 캐릭터 인원이 늘어나는 거다. 곧 나올 ‘스노우’ 캐릭터는 ‘레드’나 ‘신디’ 같은 캐릭터가 강한 배틀로얄 모드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어떤 한 캐릭터가 모든 모드에서 강하다면 문제가 있다.

Q. 현재와 같은 유료 콘텐츠 구성 이유는?
A.
박수찬 디렉터: 기본적으로 ‘스매시 레전드’는 모바일에 맞춰서 제작 중이다. 이 때문에 BM도 PC 게임 BM이라기보다는 모바일 게임 BM에 가깝다. 이 때문에 스팀에서 접하신 유저분들은 이질감을 느끼실 수 있다.

Q. 모바일과 PC 버전 서버와 매칭을 따로 나눌 계획이 있는지?
A.
박수찬 디렉터: 실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PC와 모바일이 각자 장점이 있으므로, 당장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Q. e스포츠는 어느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지?
A.
박수찬 디렉터: PC와 모바일 상관없이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하려 한다. 유저가 편한 기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모바일이 편하다. 만약 대회에 제가 참가한다면 모바일로 하려 한다. 유저가 편한 기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각 중이다.

시행착오도 있으리라 본다. 지금은 문제가 없을 거로 보는데, 대회를 운영하다 보면 시행착오를 겪고 문제가 있다고 보면 그때 가서 분리하면 될 거로 생각한다.

Q. PC와 모바일 유저 비중은?
A.
박수찬 디렉터: 아무래도 모바일 유저가 많은 편이다. 정확한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Q. ‘스매시 레전드’ 목표는?
A.
박수찬 디렉터: e스포츠화를 바란다. 소규모나 대규모 대회가 운영되면서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나 문화로 ‘스매시 레전드’가 자리하면 좋겠다. 아직은 개발 중인 단계라 언제 들어갈지는 모르겠으나 PvP 랭크전에 대항하는 부분도 준비되는 대로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세계 대회를 열었으면 한다. 예를 들면 한국과 미국 유저가 한 군데에 모여서 대회를 하는 게 꿈이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A.
박수찬 디렉터: 게임을 즐겨 주시는 많은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나올 콘텐츠에 기대 부탁드린다. 저도 게임을 활발히 즐기고 있다. 앞으로 ‘스매시 레전드’가 갈 행보를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이주영 AD: 게임을 많이 즐겨 주시는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도 캐릭터를 계속 개발 중이고 공개된 캐릭터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를 준비 중이니 기대 바란다. 더 재밌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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