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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트릭스터M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매력”
작성자 : 등록일 : 2021-05-17 오전 10:01:44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을 오는 5월 20일 정식 출시한다. 지난 3월 26일 정식 서비스 예정이었으나 게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출시 일정을 미뤘고 약 두 달 만에 서비스하게 됐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PC MMORPG ‘트릭스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드릴’을 활용한 발굴과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 원작 핵심 콘텐츠를 그대로 옮겼다. 2020년 7월 2일 신작 발표회 ‘트리니티 웨이브(TRINITY WAVE)’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엔트리브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를 목표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담아 개발했다”라며 “원작 핵심 재미를 그대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원작 ‘트릭스터’는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하는 ‘드릴’로 땅을 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해 다른 MMORPG와 차별화했다. 몬스터를 잡지 않고 땅을 파기만 해도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트릭스터M’에서도 핵심 콘텐츠다.

또한, ‘트릭스터M’은 캐릭터 간 충돌처리 기술과 로딩 없는 ‘심리스 월드(Seamless World)’를 구현했다. 원작에 없는 대규모 전투도 마련했고 PC와 모바일을 오가는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도 지원한다.



다음은 엔씨 고윤호 사업실장, 엔트리브 박원기 디렉터, 류창주 AD, 최성형 기획팀장과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 ‘귀여운 리니지’인지 궁금하다.
A.
고윤호 실장: 저희 프로젝트 방향성을 압축해 전달 드리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트릭스터M’은 IP가 가진 감성 안에 원작 ‘트릭스터’에는 부족했던 전략적인 협력/경쟁 구도를 구현하는 게 목표였다.

이에 따라 엔씨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담고자 했고, 그 방향성을 ‘귀여운 리니지’라고 표현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곧 시작될 정식 서비스에서 결과물을 보여 드리게 될 거로 생각한다.



Q. 과거 유저와 최근 유저를 모두 사로잡을 만한 자신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A.
박원기 디렉터: PC 버전 이상 가는 그래픽과 현시대 MMORPG 코어 시스템 등이 ‘감성’이란 틀 안에서 잘 융화된 점을 강점으로 이야기 드릴 수 있겠다. 많은 유저 분들이 ‘트릭스터M’에 새롭게 도입, 구현된 시스템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쉽게 적응하실 거로 생각한다.

Q. 원작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어떤 부분이 같은지 궁금하다.
A.
최성형 팀장: 세계관, 스토리 라인은 많은 부분 같은 모양을 공유하고 있으며, 그래픽적인 연출과 감성, 사운드 등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그 외에 클래스 특성화나 스킬 재편성, 성장 주요 스탯과 어빌리티 구조, 장비 강화 시스템과 주요 성장 시스템은 모두 새로운 게임성에 맞춰 새롭게 제작되었다.



Q. 원작 줄거리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데, 완결을 보려면 소요되는 시간은?
A.
최성형 팀장: 원작 스토리를 이어서 플레이하는 건 아니다. 동일한 세계관과 초반 스토리 라인에 맞춰, 처음부터 게임 내 스토리를 즐기시는 구조로 준비되어 있다. PC 원작은 미완성인 상태임에도 실제 완결까지 10여 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 ‘트릭스터M’은 그보다는 매우 빠른 속도로 코어 스토리 라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Q. 드릴 활용하는 콘텐츠가 핵심인데, 어떤 내용으로 준비했는지?
A.
박원기 디렉터: 단계적으로 설명해 드리면, 기본적으로 드릴만 가지고 있다면 어떤 지역에서든 발굴을 시도할 수 있다. 지역별로 입수할 수 있는 발굴품(유물)이 다르다. 이 발굴품은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유물합성’이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 특수한 드릴들에는 ‘다우징’이라는 스킬이 존재한다. 이 스킬을 사용할 때 발견되는 다우징 스팟에서는 일반 발굴보다 더 좋은 매우 희귀한 유물이나 제작재료를 발견할 수도 있다. 트레저 스팟도 존재하는데, 이 트레저 스팟은 ‘다우징 스팟 발굴’로만 발견이 가능하다.

트레저 스팟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르콘, 무기/방어구강화석 등을 얻을 수 있고, 희귀 등급 이상 장비 제작서도 획득할 수 있다.

Q. ‘모험’을 강조한 만큼, 월드 구성도 기대된다. 게임상에서 어떤 ‘모험’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최성형 팀장: ‘트릭스터’라는 대회 참가자로서 주어지는 메인 스토리를 따라갈 수도 있고, 지역마다 사람들이 올려둔 의뢰 게시판에서 원하는 의뢰를 골라서 해결해 주고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런 행동 외에 역시나 가장 중요한 모험은 지역별 유물을 발굴하는 드릴/발굴이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의 단서나 잊힌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수주할 수도 있다.

이 외에 단계별로 일정 조건에 도달하면 도전할 수 있는 ‘에피소드 퀘스트’가 있으며, 에피소드 퀘스트에서 부여되는 시련을 통과해 나가면서 ‘트릭스터M’ 고유 이야기와 연출, 새로운 도전을 즐기실 수 있다.



Q. BM은 어떻게 구성했는지?
A.
고윤호 실장: 우선 게임을 이용하시는 초반부부터 과금에 대한 압박이 느껴지지 않도록 여러 가지 고민을 담았다. 누구나 게임 초반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웰컴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분들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구매를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각기 다른 효용을 지닌 상품들을 다양한 가격대로 설계하고 있다.

따라서 매우 접근성이 높은 가격대를 시작으로, 본인에게 현재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는 그 시점에 적합한 상품은 선택해서 고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퍼플’ 서비스를 위해 어떤 부분을 준비했는지?
A.
최성형 팀장: 퍼플은 그 자체로 모바일보다 편리한 조작과 시인성을 제공하며, 그 외에 퍼플 on 등 기능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조작지원이나 컴퍼니원간 독립된 채팅 공간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있다. 추가로 업데이트 예정인 기능에는 ‘트레저 스팟’ 발견 시 알림을 띄워주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Q. 상당히 세밀한 2D 그래픽이 눈에 띄는데, 어떻게 제작했는지?
A.
류창주 AD: 기본형태와 디자인은 PC 버전 감성을 최대한 그대로 옮기기 위해 노력했다. 여기에 8방향의 부드러운 이동과 각 모션을 구현하기 위해 대량의 애니메이션 컷이 추가되었다.

또 최근 고사양 디바이스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도록 60프레임 구현과 다양한 해상도 지원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PC 버전에 있었던 의상이나 펫을 옮겨오면서 새로운 의상 디자인도 추가하였으며, 이러한 의상과 펫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추가될 계획이다.



Q. 3D와 비교할 때 2D 그래픽 구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A.
류창주 AD: 픽셀 아트 스타일 게임이다 보니, 역시나 모든 움직임을 상황과 방향에 맞춰 전부 한 땀 한 땀 찍어내야 하는 것이 가장 작업량도 많고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모션이 다양해지고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그 양이 더욱더 많아지며, 게임 내 클래스별 의상이 늘어남에 따라 그대로 퍼포먼스와도 직결되는 사안이 된다. 최적화 측면에서도 고려를 많이 해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Q. 출시 후 성과는 어느 정도 기대하는지?
A.
고윤호 실장: ‘트릭스터M’은 다양한 유저층을 고려한 서비스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저와 함께 점진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획을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유저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고윤호 실장: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인사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친숙하면서도 신선하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

박원기 디렉터: 새롭게 시작되는 무대에서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이야기를 만나실 때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시겠지만, 한 단계씩 차례로 즐겨 주시기 바란다.

류창주 AD: 많은 팬분이 PC 버전에 있었던 패션들이나 연출 등이 M에서도 보이길 기대하신다고 알고 있다. 오픈 이후에 여러 시즌 이벤트나 지역 업데이트 등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모습들이 새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최성형 팀장: ‘트릭스터’에서 커뮤니티를 즐기셨던 분들이 많이 계시다 알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유저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유저분들끼리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좀 더 우선하고자 고민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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