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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K, 플레이스테이션 5 '마블 스파이더맨 2' 한정판 패키지 구성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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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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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31 오후 6: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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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SIEK)는 자사 게이밍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PS5) '마블 스파이더맨 2' 한정판 번들 및 구성품 실물을 8월 30일 공개했다. 한정 제품 출시 예정일은 9월 1일이다.
판매 예정 제품은 총 세 종류다. '마블 스파이더맨 2' 테마로 꾸며진 본체 커버와 한정판 듀얼센스 컨트롤러, 그리고 기본 커버 대신 한정판 커버가 장착되고 한정판 듀얼센스와 게임 본편이 동봉된 PS5 한정 번들이다.
'마블 스파이더맨 2'는 SIEK가 국내 유통하고 인섬니악 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2018년 출시된 '마블 스파이더맨' 후속작이다. 소니 게이밍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PS5) 독점 출시 예정이며, 출시 예정일은 10월 20일이다.
게임 핵심 소재 중 하나는 '스파이더맨' 원작에 등장하는 기생 외계종족 '심비오트'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심비오트에 기생된 빌런인 베놈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파이더맨 역시 슈트에 심비오트가 기생돼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이 되며, 각종 심비오트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커버 전면은 스파이더맨 상징색인 붉은색과 스파이더맨 자체를 상징하는 흰색 거미, 그리고 심비오트를 상징하는 검은색으로 꾸며졌다. 특히 검은 색과 붉은 색이 맞닿는 부분은 심비오트가 스파이더맨을 향해 뻗치는 마수를 표현한 듯 잠식되는 듯이 표현됐는데, 두 색이 각각 다른 질감으로 처리돼 심비오트가 지닌 이질감을 표현했다.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사진제공: SIEK
커버 후면은 검은색 일색에 하얀색 거미 무늬로 꾸며져 있다. 단순하면서도 블랙슈트 스파이더맨이 지닌 매력이 잘 표현된 느낌으로, 또렷하게 찍힌 하얀 거미 문양이 비록 심비오트에 기생됐으나 본질은 선한 히어로라는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정 듀얼센스 역시 본체 커버와 동일하게 흑-적 두 가지 색으로 꾸며져 있다. 디자인 기조는 커버와 동일하지만, 흑-적-백 세 가지 색조에 LED가 추가되며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듀얼센스 컨트롤러는 게임 속 상황에 따라 색이 변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 만약' 마블 스파이더맨 2'가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한정 컨트롤러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
PS5 한정판 번들에 동봉된 게임 코드 유통기한이 15년으로 긴 점도 특징이다. 번들 출시일부터 게임 출시일까지 간격이 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임 코드가 동봉된 번들을 구매한 뒤 등록하는 걸 잊어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 유통기한이 길다면 유사한 불상사가 발생하더라도 유통기한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임 패키지를 수집하는 유저가 번들 구매 후 게임 코드를 다른 유저나 중고 거래 매장에 판매하고 게임 패키지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통기한이 긴 만큼 이런 상황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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