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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저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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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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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1-15 오후 6:4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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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네오위즈가 유통하고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RPG 'P의 거짓’이 대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이날 게임대상을 포함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 기술창작상 사운드 분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분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가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11월 15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내일로 가는 계단'이라는 표어 하에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에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가 차지했다.
라운드8 스튜디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개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저희는 앞으로도 오직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무엇보다 오늘날 대한민국 게임계가 많은 변화를 겪고 있고 좋은 게임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국내 유저분들이 이런 대한민국 게임계를 많이 사랑해 주신다면 저희 역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저들에게 "P의 거짓을 사랑해 주고 아껴주셔서 감사하고, 보내주신 성원과 피드백을 하나하나 전부 밤새워 가며 보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관심을 보내 주신다면 저희 역시 몇 배 더 멋진 게임과 감동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데이브 더 다이버' 넥슨 황재호 디렉터는 "개발팀과 사업팀 모두 많은 고생을 거치며 완성도에 집착해 좋은 게임을 만들었다"라며, "저희가 해낸 것 이상으로 국내외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평가도 많이 받아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대한민국 게임 산업계에 여러 저주가 있는데,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이 싱글 플레이 게임을 만들 수 없다는 저주, '폭풍 전야'의 저주, '돈이 될까?'의 저주 등 여러 저주를 깨부쉈다"라며, "같은 회사가 2년 연속 게임대상을 받지 못한다는 저주까지 깨부수고 싶었으나 실패했는데, 비록 아쉽지만 많은 자극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우수상은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인기 게임상은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이 받았다. 이 중 인기게임상은 유저 투표가 크게 반영되는 상으로, 개발자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굿게임상은 올드아이스 '플로리스 다크니스'이 받았다. '플로리스 다크니스'는 시각장애인과 그렇지 않은 유저가 모두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미로 탈출 게임이다. 굿게임상은 사회공헌과 기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에 수여된다.
스타트업 기업상은 자체적인 IP와 라이선스 다수를 보유한 파우게임즈가,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글로벌 VR 게임 시장에 활발히 진출중인 신현승 컴투스로카 대표가, 인디게임상은 뉴코어게임즈 '데빌위딘: 삿갓'이 각각 수상했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와 사운드 분야, 그래픽 분야는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이, 캐릭터 분야는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가 받았다. 우수개발자상은 'P의 거짓'을 개발한 라운드8 스튜디오 최지원 총괄 디렉터, 사회공헌우수상은 카카오게임즈, 공로상은 모인 더 게임스 데일리 대표, e스포츠 발전상은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에 각각 수여됐다.
이날 직접 수상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거론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이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에게 게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열심히 해보았으면 좋겠다'라는 전언을 주시기도 했다"라며, "정부 관심이나 애정이 게임 산업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에게서 꽃피울 수 있도록, 저도 이 자리에서 계속 여러분과 함께 뛰고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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