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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 5, “집에서는 와일즈, 밖에서는 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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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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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2-18 오전 10:4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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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캡콤과 협력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몬스터 수렵 액션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 5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와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몬스터 헌터 나우' 역시 밖에 나가 수렵 활동을 하자는 식으로 게임과 함게 외출을 하거나 우연히 다른 사람과 같은 장소에서 사냥을 하며 인연이 생기는 등 유저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더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 5는 3월 6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3월에는 신규 몬스터 '디노발드'와 '아오아사라', 4월에는 '오도가론' 아종, 5월에는 고룡종 몬스터 1종을 추가해 '매달 신규 몬스터 최소 1종'이라는 기조를 이어간다.
디노발드는 꼬리에 칼날을 활용한 대형 공격이 특징이며, 꼬리를 직접 연마해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꼬리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디노발드 추가와 함께 신규 스킬 전심전력이 등장한다. 회심률이 낮아지는 대신 공격력이 올라가는 스킬이다. 진 오우거나 티가렉스처럼 5성 등급부터 등장하며, 평소에는 낮은 확률로 등장하나 시즌 초 이벤트 기간에는 높은 확률로 등장하게 된다.
아오아시라는 온 몸을 크게 휘두르며 넓고 강력한 발톱 공격을 하며, 몸 전체를 향해 뒤쪽으로 충격을 가하는 공격을 하기도 한다. 새로운 스킬 '그룹 사냥 강화' 스킬을 통해 다른 유저와 협력할 때 공격력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성부터 등장해 게임을 시작한 초심자들도 도전하기 쉽다.
신규 덧입기 장비로는 봄을 연상하는 덧입기 의상인 '프렌치 캐주얼'과 '대님' 세트가 추가된다. '프렌치 캐주얼'은 베이지와 네이비, '데님'은 블루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덧입기 장비인 '쿠루루야크'와 '치치야크' 두 가지가 추가된다. 몬스터 개성을 살리면서도 일반 장비처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각 무기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기 간 밸런스 조정도 이뤄질 예정이다.여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수렴한 피드백을 통해 각 무기가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며, 모든 무기 유형과 일부 스킬에 상향 조정을 더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한손검은 검의 공격력이 낮고 부위 파괴가 어렵기에 공격력을 강화했으며, 쌍검은 귀인화 상태 전환이 어렵고 스테미나 관리도 어려워 기인화 해제가 가능한 별도 조작법을 추가하고 기인화 상태에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조절했다. 활은 최대 4단계까지 차징할 수 있으며, 차징으,ㄹ 하면 할수록 더 높은 피해를 입힐수 있도록 했다.
신상석 디자이너는 "각 무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때로는 다른 무기를 사용해도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에 새로운 무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드린다"라고 설명했다.
2월 28일 출시 예정인 몬헌 와일즈와의 컬레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컬레버 1탄에서는 '와일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물 코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첫 컬레버 몬스터는 '차타카브라'다. 긴 혀를 이용해 광버위한 공격화 팔에 바위를 감싸는 트깅으로 '나우'와 동일한 설정으로 등장하며, 녀 공격이 옆으로 넓게 퍼져ㅓ 피해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물로 만든 방어구인 '방어 준비'는 회피 후 받는 피해를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상징하는 장비 중 하나인 '호프' 시리즈 장비와 무기도 추가된다. 호프 장비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지급품 형태로 얻을 수 있으며, 호프 무기는 초심자들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3등급 장비로 추가된다.
또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서처럼 탈것인 '세크리트'를 타는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세크리트 기수' 덧입기 장비가 추가된다. 컬레버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신규 유저를 위한 이벤트 지급품이 제공되며, 헌터 랭크를 11까지 올리지 않더라도 무기 제작이 가능해져 처음부터 원하는 장비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몬스터 헌터 와일즈' 컬래버 보상으로 회복약이나 추가 가방, 네 가지 속성 무기를 빠르게 생산 및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소재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1.5주년을 기념해 '몬스터 헌터 나우' 기념제에서 아종 몬스터와 희소종 몬스터 픽업이 진행되며, 몬스터 트래커에 아종 몬스터를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로운 기능인 '소재 교환'이 추가되 교환용 소재를 다양한 보수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하는 개발진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좌: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 우: 신상석 디자이너
Q. 다른 장비에 사용하기 위해 이미 성장시킨 장비에 투자한 재료를 회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 있나?
A.
신상석 디자이너: 제작한 장비를 분해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 무기 제작법 자체를 쉽게 해주거나 분해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고민하고 있다. 개발진은 유저분들이 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시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해당 문제를 해결할 계획은 있다.
Q. 자이로 조작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얼굴 앞에 놓고 이리 저리 돌려야 하는데, 주변 시선이 신경쓰일 때가 있다. 자이로 조작의 재미를 유지하며 곤란함을 해소해줄 방안을 마련해줄 수 있나?
A.
신상석 디자이너: 당장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고 당장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해답도 나오지는 않은 상태이나, 이 부분이 문제라는 걸 인식하고 있는 만큼 AR 관련 개선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전철에서 게임을 즐기시는 유저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방법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고룡이 늘어남에 따라 고룡영격전에서 원하는 등급의 고룡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해결 방안이 있다면?
A.
신상석 디자이너: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문제점이며, 비단 고룡 뿐만 아니라 모든 몬스터를 통틀어 나타나는 문제인 만큼 캡콤과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2025년 안에는 개선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 방법 중 '몬스터 헌터 나우'에 어울리는 방법이 무엇일지를 검토하고 진행하고자 한다.
Q. 파티 플레이 시 원거리 무기 유저가 있으면 몬스터가 유독 원거리 유저를 잡으려고 해 근거리 유저는 쫓아가다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설정된 이유와 대책이 궁금하다.
A.
신상석 : 몬스터 AI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이와 관련해 AI 담당자와 논의하며 해당 문제를 고쳐나가고 있다. 일부러 그렇게 설정한 것은 아니다. 게임 플레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점차 고쳐 나갈 예정이다.
Q.시즌 출전 몬스터를 선정하는 특별한 기준이 있는가?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내부 협의와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데, 각 시즌 커버 몬스터를 선정할 때는 우선 '몬스터 헌터' 본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몬스터를 먼저 고른 뒤 이에 맞춰 다른 몬스터를 선택하는 식이다. 또한 지는 시즌에 등장한 몬스터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 수 있는 몬스터를 새로 추가하는 식으로 플레이 편의성과 속성 간 밸런스를 함께 고려하고 있다.
Q. 본가 시리즈 차기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데, '몬스터 헌터 나우' 유저 통계에도 영향이 있나?
A.
신상석 디자이너: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유입 유저가 실제로 늘어나고 있다. 추가적인 유저 유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개발진 내부에서는 '집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밖에서는 '몬스터 헌터 나우'를 플레이 하자' 같은 플레이 방식을 밀고 있다.
Q. '소재 교환'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궁금하다.
A.
신상석 디자이너: 열심히 플레이 해도 원하는 소재를 손에 넣을 수 없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기능이다. 여러 소재 교환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떤 몬스터를 사냥해도 동일한 재화가 나오고 그 재화로 소재를 교환하거나 특정 픽업 몬스터를 수렵해 교환용 재화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Q. 1월에 진행된 간담회에서 조충곤, 수렵적(수렵피리) 구현이 언급된 바 있는데, 시즌 5에서 만나볼 가능성이 있나?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 현재 개발 중이고, 두 무기 모두 테스트도 진행해본 바 있다. 다만 다른 무기들보다 특색이 강한 무기이다 보니 어떻게 넣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언제라도 확답드릴 수는 없으나,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
Q. 게임 레디를 누르지 않는 유저에 대한 문제를 개선할 방안이 있나?
A.
신상석 디자이너: 당장 오늘 오전에 진행한 회의에서 언급된 문제다. 해당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을지 의논 중인데, 이미 개선안이 몇가지 나왔고 그 중 한 가지는 이미 진행 중이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린다.
Q. 국내 유저 유입을 늘리기 위해 신규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높일만한 이벤트나 마케팅이 준비되고 있는가?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한국에서도 '몬스터 헌터 나우'가 점차 인기를 얻고 있어 기쁘고, 더욱 더 사랑받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 1월에 진행했던 한국 커뮤니티 이벤트 같이 유저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있다.
Q. 장비 제작 중 특정 재화나 소재가 부족한 경우가 생기는데, 제니 등 일부 재화 수급처를 더 늘릴 예정이 있나?
A.
신상석 디자이너: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저희는 유저분들이 더 많은 장비를 사용해보시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특정 소재가 부족하지 않도록 더 다양한 수급처를 만들어 게임을 개선하고자 한다. 소재 교환 기능 역시 해당 계획의 일환이다.
Q. 전투 중 자리를 비우는 유저들에 대한 대책도 준비중인가?
A.
신상석 디자이너: 수렵 중간에 게임을 떠나거나 죽은 채로 기다렸다가 아이템만 받아가는 유저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안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다. 제재를 하기 보다는 열심히 플레이 한 유저분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돌가다로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것인지는 고민 중이다.
Q. 2024년 카니발 시부야 같은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2025년에도 만나볼 수 있을까?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올해도 계획 중이며, 작년보다 더 나은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작년에는 공지가 늦어져 오고 싶어도 못 왔던 분들이 계셨는데, 올해는 어디에서 하든 간에 빠르게 공지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 개발진이 보기에 개선해야 하는 스킬이 있다면 어떤 스킬일까?
A.
신상석 디자이너: 스킬 뿐만 아니라 무기 전반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같은 종류 무기라도 특성별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성을 살리고자 한다. 다른 무기를 사용할 때 마다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
Q. 아이루에 유저 커스텀 요소를 더하거나 기존 프리셋을 더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 있나요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아이루가 입을 수 있는 장비나 덛ㅅ입기 코스튬을 추가할 예정이다.
Q. AR 게임 특성상 플레이 시 주의사항을 강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가?
A.
신상석 : 지금도 게임 설정에서 스트리머 모드를 가동하면 지역명이 표시되지 않는 등 기능이 있는데, AR로 사진을 찍었다가 개인 신상이 드러나는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주의 문구가 게임 내에 포함되어 있다. 다른 게임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나이언틱 게임만의 문제인 만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가로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 논의하겠다.
Q. 시즌 5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무기타니 유이 프로듀서: 곧 시즌 5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모든 무기에 대한 밸런스 업데이트를 포함해 정말 많은 변화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새롭게 찾아오는 '몬스터 헌터 나우'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
신상석 디자이너: 저도 한국인 개발자인 만큼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한국 시장에서 '몬스터 헌터 나우'가 잘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긴 시간 게임을 개발해 왔는데, '몬스터 헌터 나우'가 뽑기 중심 P2W 게임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 짧은 시간에도 잠깐씩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잡길 바라고 있다. 또한 추운 날씨 때문에 집 안에만 있다가도 '몬스터 헌터 나우'를 플레이 하기 위해 외출할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한국 팬 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개발하고, 개선하고자 한다. 시즌 5에는 정말 많은 요소들이 추가되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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