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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발로란트 스테이지1 마스터스, ‘99승 무패’ 비전 스트라이커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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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3-24 오전 8:36:59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VALORANT)’ 한국 최강을 가리는 e스포츠 대회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마스터스(이하 챔피언스 코리아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Vision Strikers)가 최종 우승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3월 21일 열린 결승전에서 누턴(Nuturn)을 상대했다. 1경기는 누턴이 초반 집중력을 발휘해 이겼지만, 2경기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큰 차이를 나면서 승리했다. 3경기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면서 가져갔다. 4경기는 누턴이 초반에 유리했으나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추격했고 연장전 끝에 누턴이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경기에서는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초반 네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면서 초반 격차 벌리기에 성공,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를 통해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8강부터 우승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정상에 올랐고 상금 4만 달러(약 4천5백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한 누턴은 상금 2만 달러(약 2천2백50만 원)을 얻었다.
‘챔피언스 코리아 스테이지1 마스터스’는 올 한 해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투어’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다. 예선 개념인 ‘챌린저스’,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별 최강자가 모여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챔피언스’까지 총 3개 층위로 구성됐다. 스테이지1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대회로 운영됐다.
‘챌린저스’와 ‘마스터스’는 1월부터 4월까지 스테이지1, 4월부터 6월까지 스테이지2, 7월부터 10월까지 스테이지3이 열린다. 지역별 스테이지 최강 팀을 가린 후 10월에는 ‘챔피언스 최종 선발전’을, 12월에는 ‘챔피언스’를 개최한다.
스테이지3까지 모든 경기를 치른 후 각 팀이 받은 서킷 포인트와 상금을 합산해 ‘챔피언스’에 나설 팀 11곳을 결정하고 스테이지 3 우승팀은 자동으로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서킷 포인트 100점, 준우승한 누턴은 서킷 포인트 70점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3월 12일 시작한 ‘챔피언스 코리아 스테이지1 마스터스’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8강부터 우승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정상에 올랐다”라며 ‘”특히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창단 후 전적이 ‘99승 4무’로 1패도 기록하지 않은 채 우승을 차지해 한국 최강 팀임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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