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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GC 2021 개막, ‘2021 PUBG 최강자’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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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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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1-19 오전 1:3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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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자사 PC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1’을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온/오프라인 결합 형태로 운영한다.
‘PGC 2021’은 올 한 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마감하는 대회다. 참가 팀은 권역별 상위 성적을 거둔 32개 팀으로 아시아 12개 팀, 유럽 8개 팀, 아메리카 6개 팀, 아시아 태평양 6개 팀이다. 아시아 지역에 속한 한국은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 기블리 E스포츠(GHIBLI Esports), 매드 클랜(MaD Clan), GNL E스포츠(GNL ESPORTS), 젠지(Gen.G)까지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순위 결정전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첫 주(Week1)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여할 상위 16개 팀을 정한다. 이후 11월 23일부터 12월 12까지 3주에 걸쳐 위클리 시리즈를 진행하는데,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위클리 서바이벌(16개 매치), 주말은 위클리 파이널(10개 매치)이 열린다.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1위)을 얻은 팀은 해당 주 위클리 파이널에 직행하고 남은 위클리 서바이벌 빈자리는 17위, 18위 등 하위 팀이 순차적으로 채운다. 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은 그랜드 파이널(12월 17일~19일, 15개 매치)에 올라간다. 위클리 파이널에 나가지 못한 16개 팀은 월요일 6매치를 거쳐 하위 팀 순위를 다시 정한다.
3주간 위클리 시리즈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9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추가 진출을 확정한다. 남은 팀은 12월 16일 그랜드 서바이벌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할 마지막 기회를 두고 겨룬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순위와 킬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이번 대회에서 크래프톤은 유저와 프로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 기존 SUPER (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 포인트 순위 결정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위클리 파이널과 그랜드 파이널 모든 경기는 매치 순위에 따라 순위 포인트가 부여되고 킬 수에 따른 킬 포인트도 제공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약 23억7천만 원)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 3만 달러(약 3천5백만 원), 최다 킬 기록 선수 1만 달러(약 1천2백만 원),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보인 팀과 선수 네 명에게 각각 5천 달러(약 6백만 원)씩 2만 달러를 추가 지급한다. 여기에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 판매하는 관련 상품 수익 30%를 더해 수상 팀에 분배하므로, 총상금 규모는 더 커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PGC 2021’이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린다”라며 “다나와 e-스포츠, 기블리 E스포츠, 매드 클랜, GNL E스포츠, 젠지까지 5개 한국 팀을 비롯해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총 32개 팀이 참가한 만큼, 어느 팀이 ‘2021 PUBG 최강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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