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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와일드 리프트, ‘2022시즌 계획’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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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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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1 오전 8:3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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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리엇)는 1월 8일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이하 WR)’ 2022년 e스포츠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8개 지역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지역 대회를 진행하고 여름에 최상위 대회 ‘WR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WR Icons Global Championship, 이하 WR 아이콘스)’를 개최한다.
‘WR’ 지역 대회는 우리나라 ‘WCK(WR Champions Korea)’, 북미 ‘WNS(WR North America Series)’, 라틴 아메리카 ‘WOL(WR Latino America Open)’, 브라질 ‘WBR(Wild Tour Brazil)’, 유럽·중동·아프리카 ‘WEC(WR EMEA Championship)’, 동남아시아·호주 ‘WCS(WR Champions SEA)’, 중국 ‘WRL(WR League)’, 일본 ‘WJC(WR Japan Cup)’까지 총 8개다.
이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회는 1월 13일 개막하는 ‘WBR’이다. 이어서 ‘WCS’가 1월 22일, ‘WOL’이 1월 28일, ‘WEC’가 2월 5일, ‘WCK’가 2월 21일, ‘WNS’와 ‘WJC’가 2월, ‘WRL’이 3월 열린다. 5월까지 모든 지역 대회가 끝나면 최상위 대회 ‘WR 아이콘스’를 유럽에서 개최한다.
‘WR 아이콘스’는 8개 지역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 대회를 우승한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나머지 16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결해 8개 팀을 선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16강부터 시작하고 승리한 8개 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관련해 라이엇 레오 파리아(Leo Faria) ‘WR’ e스포츠 총괄은 “’WR’ 첫 번째 공식 경쟁 시즌이 1월부터 5월까지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라며 “이를 통해 선발한 24개 팀은 전 세계 최강 팀이 되기 위해 올여름 유럽에서 개최 예정인 ‘WR 아이콘스’에서 대결하는데,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WR’은 PC 온라인 게임 ‘LoL’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작품이다. 원작보다 플레이 시간이 짧고 조준 지원 같은 편의 기능, 챔피언 스킬 수정 등 모바일 유저를 배려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2020년 10월 출시(아시아권 우선, 2021년 3월 북미, 남미, 중동, 러시아 출시) 후 1년 만에 매출 1억5천만 달러(약 1천8백억 원)를 넘겼고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는 6천만 건에 근접했다.
2021년에는 세계 각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시범 운영했다. 한국에선 공식 대회 ‘와리와리 대난투’와 정규 대회 ‘WCK’를 진행, 롤스터 Y가 무실 세트 초대 우승한 바 있다. 이후 첫 글로벌 대회 ‘호라이즌 컵(Horizon Cup)’을 개최했고 롤스터 Y가 4강에 진출했다. 2022년부터는 ‘LoL’과 같이 본격적인 정규 시즌을 시작하고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동격인 ‘WR 아이콘스’도 운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은 2021년 지역 대회에서 글로벌 대회로 이어지는 ‘WR’ e스포츠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2022년에는 ‘LoL’과 유사한 방식으로 e스포츠를 운영하려 한다”라며 “‘2022시즌 계획’에 따라 1월부터 시작할 ‘WR’ e스포츠에서 전 세계 출전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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