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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2022 WCK 스프링 개막, ‘e스포츠 본격 행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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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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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2-21 오전 12: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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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LoL: Wild Rift, 이하 WR)’ e스포츠 대회 ‘WR 챔피언스 코리아(WR Champions Korea, 이하 WCK)’ 2022년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가 2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열린다.
2020년 10월 라이엇은 ‘LoL’을 모바일에 맞춰 개발한 ‘WR’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첫 공식 대회 ‘와리와리 대난투’를 개최하고 정규 리그 ‘WCK’를 시범 운영했다. 9월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운영된 ‘2021 WCK’는 롤스터 Y(kt)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가능성을 점검한 라이엇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WCK’와 하부 리그인 ‘WCK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 이하 WCK CL)’, ‘와리와리 대난투’ 같은 아마추어 대회와 더불어 전 세계 지역 대표팀이 대결하는 ‘WR 아이콘스 글로벌 챔피언십(WR Icons Global Championship, 이하 WR 아이콘스)’을 개최한다.
관련해 라이엇 오상헌 e스포츠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 행보를 시작하고 이를 위해 풀뿌리부터 최상위 대회까지 피라미드 형태 시스템을 마련했다”라며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가 세계 최고 모바일 e스포츠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2 WCK’ 스프링은 ‘LCK’ 프로팀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T1, 롤스터 Y, 광동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와 2월 5일, 6일 이틀간 ‘오픈 예선’을 통해 선발한 팀 GP(Team GP), 팀 크레센트(Team CreScent)까지 총 6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팀들이 뽑은 우승 후보는 롤스터 Y다.
2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3전 2선승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정규 리그를 운영하고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5전 3선승제 4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결승은 7전 5선승제다. 총상금은 1억 원이고 우승팀은 3천만 원과 ‘WR 아이콘스’ 한국 대표 자격을 얻는다.
‘WR 아이콘스’는 총상금 26억 원 규모 국제 대회다. ‘WCK’와 북미 ‘WNS(WR North America Series)’, 라틴 아메리카 ‘WOL(WR Latino America Open)’, 브라질 ‘WBR(Wild Tour Brazil)’, 유럽·중동·아프리카 ‘WEC(WR EMEA Championship)’, 동남아시아·호주 ‘WCS(WR Champions SEA)’, 중국 ‘WRL(WR League)’, 일본 ‘WJC(WR Japan Cup)’ 등 총 8개 지역 대회에서 24개 팀이 참가한다.
‘WCK’와 함께 운영되는 2부 리그 ‘WCK CL’은 ‘오픈 예선’ 3위부터 10위까지 8개 팀이 참가한다. 2월 19일, 26일, 3월 5일, 12일까지 그룹 스테이지를 운영하고 3월 19일과 26일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이고 결승만 5전 3선승제다. 총상금은 3천만 원 규모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출시 후 약 2년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와일드 리프트’는 2021년 한 해 전 세계에서 e스포츠 대회 90개 이상이 개최돼 6천여 팀이 참여하고 누적 1천만 시간 이상 시청자를 기록하는 인기 종목으로 발돋움했다”라며 “2022년부터는 ‘e스포츠 본격 행보’를 시작, 우리나라에선 ‘WCK’와 ‘WCK CL’ 등 정규 리그를 운영하고 글로벌 통합 대회 ‘WR 아이콘스’까지 개최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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