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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썸에이지 크로우즈 OBT, ‘최종 점검’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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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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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2-21 오전 12: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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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신작 FPS ‘크로우즈(CROWZ)’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한다.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4인 분대를 구성해 전투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 64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블러드 존’을 선보인다.
‘크로우즈’는 국민 FPS ‘서든어택’ 개발자 백승훈 대표가 2018년 10월 설립한 로얄크로우에서 만든 PC 오픈 월드 FPS다. 언리얼 엔진 4로 제작했다. 강대국이 고용한 용병 ‘크로우즈’가 전 세계 곳곳에 떨어진 운석으로 발생한 차세대 에너지 자원 큐온(Q-on)을 수집하고 경쟁하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8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에서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영상에서는 전투 중 나무 흔들림, 물가 사격 시 튀는 물방울, 총구 화염 광원 등 높은 수준으로 구현한 물리 효과와 탄탄한 고증을 통해 만든 총기 및 탑승 장비 등을 선보였다.
관련해 썸에이지 관계자는 “’크로우즈’는 사실적인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실내, 실외, 필드, 숲, 공중, 물속 등 다양한 전장 환경을 연구하고 이를 사실적으로 적용하려 노력했다”라며 “건물과 바위, 나무, 언덕, 차량 등 각종 지형지물을 전략적 요소로 배치했고 공격과 방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2021년 11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1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GBT), 12월 2차 GBT, 2022년 1월 3차 GBT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크로우즈’는 올해 정식 출시에 앞서 스팀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BT를 실시한다. 테스트 기간 게임 내 모든 무기와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 캐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OBT 때는 돌격소총, 저격총, 산탄총, 기관단총, 경기관총, 지정사수소총 등 다양한 총기와 일반 차량, 전투 차량, 전차, 공중 장비, 해상 장비 등 전술 요소, 캐릭터 의상 및 외형 변경, 감정 표현, 스프레이, 총기 잔신구, 개조 등 개성 표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모드는 스쿼드(유저 4명)가 협동해 다른 스쿼드와 경쟁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64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대규모 점령전 ‘블러드 존’, 유저가 원하는 대로 임무를 구성해 플레이하는 ‘커스텀’, 각종 총기와 장비를 연습하는 ‘트레이닝 그라운드(훈련소)’ 등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선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블러드 존’을 제공한다.
‘스쿼드 오퍼레이션’은 북대서양 작은 섬을 배경으로 만든 ‘블루웨일’ 맵에서 다른 스쿼드를 배제, 큐온을 수집하고 탈출하는 게 목표다. ‘블러드 존’은 유럽 고산 마을 ‘셀레인 밸리’ 맵에서 큐온 추출기를 점령해 자원을 얻고 적을 밀어내는 게 승리 조건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썸에이지 관계사 로얄크로우가 만든 PC 오픈 월드 밀리터리 FPS ’크로우즈’는 텐센트에서 177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개발 단계부터 관심을 끈 작품이다”라며 “2018년 개발 시작 후 4년 만인 2022년 출시를 앞두고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최종 점검’에 돌입한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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