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1, ‘조위 이벤트 위크(Zowie Event Week)’에서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 DNW)가 우승했다.
‘조위 이벤트 위크’는 3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열린 특별 매치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3개 지역 48개 팀이 모두 참여했다. 첫째 날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 1명이 참여해 사녹 맵에서 3인칭 솔로 플레이 5매치를 치렀다. 상위 15개 팀과 5번째 매치 ‘에이스 결정전’ 치킨 획득 1개 팀은 둘째 날 매치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1일 차 경기 결과 DNW가 총점 5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OP.GG SPORTS, Veronica7(V7), emTek StormX(emT), ShuaiGeDui, Aurum Rect, Maru Gaming, DBH Gaming, Kingslayer, Global Esports Xsset, Eagle Owls, KWANGDONG FREECS, Violent Raccoon, GNL ESPORTS, Always Outside the Circle이 2위부터 15위까지 차지했다. ‘에이스 결정전’ 치킨 획득 팀은 GHIBLI Esports였다.
둘째 날엔 16개 팀이 태이고 맵에서 3인칭 스쿼드 5개 매치를 진행했다. 4매치까지 눈에 띄는 성적을 낸 DNW는 마지막 매치 때 Maru Gaming을 주먹으로 제압하면서 치킨을 얻었다. 경기 결과 총점 63점, 39킬(1매치 4위, 2매치 3위, 4매치 3위, 5매치 치킨)을 기록한 DNW가 우승했다. 2위는 emT(총점 61점, 35킬), 3위는 V7(총점 59점, 31킬)로 1위부터 3위까지 한국 팀이 휩쓸었다.
솔로 플레이와 스쿼드 모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승한 DNW는 상금 1천만 원과 조위 XL2546K 모니터 4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관련해 DNW 주장 ‘서울(seoul)’ 조기열 선수는 “’펍지’는 기세가 중요한 게임인데, 저희는 2주 차와 이벤트 매치에서 기세를 잘 탔다”라며 “3주 차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은 3월 16일과 17일, 위클리 파이널은 3월 19일과 20일 진행하고 4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은 3월 23일과 24일, 위클리 파이널은 3월 26일과 27일 열린다. 그랜드 파이널은 4월 7일부터 10일까지다. 4주간 경기 결과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이 출전한다.
그랜드 파이널에선 나흘간 20매치를 통해 누적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팀이 최종 우승한다. 우승 상금은 8천만 원, MVP 상금은 5백만 원이다. 우승팀 포함 상위 8개 팀은 4월 열릴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6 아시아’ 출전권을, 상위 4개 팀은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점수를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DNW는 2018년 5월 창단 후 수차례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2년엔 페이즈 1 2주 차에 이어 ‘조위 이벤트 위크’에서도 우승하면서 기세를 탔다”라며 “3주 차와 4주 차에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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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1, 다나와 e스포츠 ‘이벤트 위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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