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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4차 글로벌 테스트’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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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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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30 오후 12:4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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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PC 생존 FPS ‘디스테라(Dysterra)’ 글로벌 4차 베타 테스트를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한다. 2022년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점차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테스트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관심을 끈다.
‘디스테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FPS 게임 ‘아바’, ‘블랙스쿼드’, ‘포인트블랭크’, ‘크로스파이어’ 등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에서 준비하는 야심작이다. 멸망한 지구, 척박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의식주 확보와 무기 제작을 통해 다양한 적을 상대하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게 목표다.
4차 테스트에서는 지금까지 없던 여성 캐릭터와 신규 지역 ‘델타(Delta)’를 선보인다. ‘델타’는 광대한 화산 지대로 주변 지역을 순식간에 불길로 덮는 강력한 중전투 로봇 ‘불칸’이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에 상위 등급 수송선이 등장하는 스팟 이벤트가 새로 적용돼 기존 보다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했다.
그간 유저들이 건의해 온 ‘글로벌 랭킹’ 시스템도 제공한다. 랭킹(순위)은 서버에서 기록한 점수와 최종 생존 시간을 토대로 계산된다. 달성한 순위에 따라 별도 점수를 받는데, 이를 캐릭터 스킨이나 장식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할 예정이다.
‘해킹 시스템’과 ‘침낭’도 개선됐다. 해킹은 레벨을 추가해 더욱 정밀하게 사용하도록 조정했고 ‘침낭’엔 아이템 10개를 보관하는 기능과 지형에 따른 색 변화를 더했다. 또한, 아이템 분해 후 재료를 얻는 ‘분해기’와 거점을 방어하는 ‘터렛’을 강화하는 기능, 개인 제작용 차량 신규 디자인 등을 추가했다.
이 밖에 캐릭터 사망 시 방어구를 떨구지 않도록 바꿨고 이전 버전에서는 3개까지 지원하던 ‘인벤토리 보호 슬롯’을 6개로 늘렸다. 보호 슬롯 내 아이템은 유저 캐릭터가 사망해도 상대방이 얻을 수 없으므로,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가 중요한 아이템을 더욱 쉽게 지킬 수 있도록 조정한 부분이다.
관련해 리얼리티매직 관계자는 “’디스테라’는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여러 가지 콘텐츠 추가·개선과 더불어 총기 사운드 및 모션 개선으로 현장감을 끌어올렸고 안전성 테스트를 바탕으로 서버 최적화를 진행해 한층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라며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면서 완성도 높은 생존 FPS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와 리얼리티매직이 2022년 4분기 서비스 예정인 ‘디스테라’는 2021년 3월 알파, 7월 1차, 11월 2차, 2022년 5월 3차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고 8월 ‘4차 글로벌 테스트’로 더욱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라며 “지속해서 유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4차 테스트는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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