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Phase) 2,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에서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 KDF)가 우승했다.
‘PWS’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연 단위 시즌제 대회로 한국, 일본, 대만·홍콩·마카오 등 3개 지역 48개 프로팀이 온라인에서 대결한다. 2021년 대회 프리 시즌과 페이즈 1은 KDF가, 페이즈 2는 젠지 e스포츠(Gen.G)가 우승했는데, 2022년 페이즈 1과 페이즈 2를 KDF가 우승하면서 KDF는 ‘PWS’ 대회 ‘4회 우승’을 달성했다.
‘2022 PWS’ 페이즈 2 GF는 지역별 위클리 서바이벌 끝에 한국 팀(10개) KDF, Danawa e-sports(DNW), DWG KIA(DK), Gen.G(GEN), GHIBLI ESPORTS(GBL), BGP, GOnGO Prince(GnG), ATA, GNL ESPORTS(GNL), Hulk Gaming(Hulk), 일본 팀(2개) Donuts USG(USG), ENTER FORCE.36, 대만·홍콩·마카오(4개) 팀 Global Esports Xsset(GEX), Deadly Strike, Simba Gaming, Aura Esports가 출전했다.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5매치씩 총 20매치를 치른 GF에서 KDF는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KDF는 누적 142킬, 순위 91점, 총점 233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DNW(누적 103킬, 순위 69점, 총점 172점)와 총점 격차가 61점이나 났다.
KDF는 1일 차 2경기 3위-4킬, 3경기 2위-13킬, 2일 차 6경기 3위-7킬, 7경기 2위-16킬, 3일 차 13경기 치킨(1위)-13킬, 14경기 3위-2킬, 15경기 치킨-8킬, 4일 차 17경기 치킨-11킬, 18경기 치킨-11킬, 19경기 치킨-6킬 등 나흘간 치킨을 5번, 2위를 2번, 3위를 3번 차지했다.
일별 점수는 1일 차 39점, 2일 차 68점, 3일 차 58점, 4일 차 68점으로 총점 233점을 냈고 최종 킬은 142킬을 기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위권인 2위부터 4위도 한국 팀이 차지했다. 2위는 DNW(2치킨), 3위는 DK(총점 169점, 102킬, 4치킨), 4위는 GEN(총점 155점, 82킬, 1치킨)이었다.
다른 한국 팀들은 5위 GBL(총점 138점, 81킬, 2치킨), 6위 BGP(총점 133점, 77킬, 2치킨), 7위 GnG(총점 120점, 73킬), 9위 ATA(총점 115점, 86킬, 1치킨), 10위 GNL(총점 112점, 73킬, 1치킨), 15위 Hulk(총점 52점, 41킬) 순으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KDF는 상금 8천만 원에 3주 차 우승 상금 1천만 원을 더해 총 9천만 원을 받았다. 대회 MVP로 선정된 KDF ‘EEND’ 노태영 선수도 5백만 원을 얻었다. 페이즈 1에 이어 2회 연속 MVP 선정이다. 준우승한 DNW는 상금 3천만 원을, 3위 DK와 4위 GEN은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상위 4개 팀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인 전 세계 ‘펍지’ e스포츠 최강자전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출전 점수도 얻었다. 1위 KDF는 80점, 2위 DNW는 40점, 3위 DK는 20점, 4위 GEN은 10점이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PCS) 7 아시아’에는 ‘2022 PWS’ 페이즈 2 GF 1위부터 6위까지인 KDF, DNW, DK, GEN, GBL, BGP와 8위 GEX, 11위 USG가 참가하게 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KDF는 크래프톤 ‘펍지’ e스포츠 동아시아 최강팀을 정하는 ‘PWS’에서 2021년 프리 시즌과 페이즈 1, 2022년 페이즈 1과 페이즈 2까지 ‘4회 우승’을 달성했다”라며 “9월 30일 개막하는 ‘PCS 7 아시아’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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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페이즈 2, 광동 프릭스 ‘4회 우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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