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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2 LoL 월즈 조 추첨 완료, 젠지 웃고 담원 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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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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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14 오후 1:2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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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 이하 LoL)' 공식 e스포츠 리그 대항전인 2022 LoL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이하 월즈) 조 추첨식에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9월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된 월즈 조 추첨식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D조, 2번 시드인 T1이 A조, 3번 시드인 담원이 B조에 배정됐다.
D조에는 젠지와 함께 PCS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LCS 원 헌드레드 시브즈(100T)가 배정됐다. 두 팀 모두 젠지와 비교해 체급이 낮다고 평가되는 팀인 만큼 남은 한 자리에 어떤 팀이 진출하더라도 젠지는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A조에는 T1과 함께 LCS 클라우드 나인(C9)과 LPL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배정됐다. 2017 월즈와 같은 구성으로, 상대가 모두 까다로운 팀으로 구성되어 있긴 해도 T1이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만큼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담원과 함께 LPL 징동 인텔(JDG), LEC 지투 e스포츠(G2)가 배정된 B조는 소위 '죽음의 조'가 됐다. 남은 한 자리에도 LCS 이블 지니어스(EG)나 LEC 매드 라이온스(MAD)등 강팀이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그룹 스테이지임에도 사실상 녹아웃 스테이지에 버금가는 혈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담원이 체질 개선을 이루지 못한다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담원은 2022 LCK 서머 시즌에서 가능성은 있으나 이를 개화시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LCK 4번 시드로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진출한 DRX는 B조에 배정됐다. LPL 로열 네버 기브업과 VCS 사이공 버팔로, LEC 매드 라이온스, TCL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 캣츠, LLA 이수루스와 같은 조다. DRX가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경우 C조에 배정된다.
RNG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에서 우승한 명실상부 LPL 명가 중 하나고, 매드 라이온스 역시 2021 월즈에 LEC 1번 시드를 얻은 전적이 있음은 물론 2022 서머 시즌 정규리그에서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팀이다. DRX에게는 다소 힘든 경쟁이 될 전망이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현규 기자(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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