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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콩스튜디오 GTNS, ‘글로벌 흥행’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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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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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0-05 오후 4:3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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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튜디오는 10월 4일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Guardian Tales, GT)’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NS) 버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 퍼블리셔로 출시한 모바일 버전과 달리 콩스튜디오가 직접 서비스한다. 이 때문에 기존 모바일 버전과 업데이트 주기와 BM 등이 다르다.
‘가디언 테일즈’는 ‘세상의 모든 재미’를 목표로 개발된 어드벤처 RPG다. 2020년 7월 16일 국내 첫 출시 후 같은 해 7월 28일 글로벌 버전, 2021년 4월 27일 중국, 그해 10월 6일 일본에 출시했다. 전 세계 230여 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평점 4.7,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평점 4.9를 기록하고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천5백 만과 누적 매출 2천5백억 원을 돌파했다.
90년대 게임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 스타일 도트 그래픽으로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려는 ‘가디언’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가디언 테일즈’는 아기자기하고 밝은 부분 외에 우울하고 어두운 내용도 자연스레 표현해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콘텐츠인 스테이지는 왕국, 사막, 설산 등 배경 특징에 맞는 퍼즐 요소가 배치돼 유저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유저 조작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할 수도 있는 만큼, 모바일 버전임에도 게임 패드를 지원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기본적으로 조이콘을 지원, 손맛을 한층 살렸다.
여기에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패러디와 유머,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 육성,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동 조작과 전투, 실시간 유저 대전, 유저 협력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TV, 모니터 등)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화면 비율과 UI를 조정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가디언 테일즈’는 기존 콘솔 게임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플레이 시간을 보장한다. 일반적으로 콘솔 대작 게임은 평균 20~50시간 정도 플레이 시간을 제공하는데, ‘가디언 테일즈’는 100시간 이상이 보장돼 있다. 유저 성향에 따라 파고들기까지 즐기면 더 많은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관련해 콩스튜디오 송창규 CTO는 “글로벌 게임 유저 중에는 모바일 게임을 전혀 하지 않거나 장시간 하지 않는 유저가 적지 않다”라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통해 ‘가디언 테일즈’ 장점인 몰입감 높은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출시 2주년을 넘긴 ‘가디언 테일즈’는 모바일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냈고 닌텐도 스위치에서 콘솔 게임기를 통한 ‘글로벌 흥행’을 노린다”라며 “이미 모바일 버전에서 글로벌 유저에게 검증받은 게임이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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