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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블리자드 WoW 용군단, ‘11월 29일 글로벌 출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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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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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0-12 오후 3:2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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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자사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 신규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을 11월 29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 신규 종족 ‘드랙티르’, 전용 직업 ‘기원사’, 새로운 지역 ‘용의 섬’ 등을 담은 9번째 확장팩이다.
‘용군단’은 그간 ‘WoW’에서 중요하게 나온 ‘용’에 집중했다. 호드, 얼라이언스 진영 모두 플레이할 수 있고 용 같은 모습을 지닌 중립 종족 ‘드랙티르’와 전용 클래스 ‘기원사’를 통해 ‘WoW’ 사상 처음으로 종족과 직업을 결합한 ‘드랙티르 기원사(Dracthyr Evokers)’를 등장시킨다.
‘드랙티르 기원사’는 공격과 치유 전문화를 보유했다. 숨결과 송곳니, 발톱으로 적을 원거리 공격하고 용이 지닌 은총으로 아군을 보조하거나 강화한다. 용과 인간 모습 두 가지를 꾸밀 수 있고 고유 이야기와 함께 58레벨부터 게임을 시작한다.
신규 지역인 ‘용의 섬’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인 ‘용 조련술’을 터득, ‘비룡’을 타고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비룡’은 유저 취향에 따라 수백만 가지 꾸미기 조합이 존재하고 줄거리를 진행하면서 더 오래, 더 빠르게 나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새로운 특성 시스템은 모든 레벨에서 창의적으로 능력을 선택, 직업을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한다. 캐릭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얻은 점수로 캐릭터를 단계에 따라 강화하는데, 공용과 전문화별 2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페이지를 여러 개 만들어 필요할 때마다 바꿀 수 있다. HUD와 UI 시스템도 업데이트돼 유저 취향에 맞춰 바꾸도록 했다.
관련해 블리자드 홀리 롱데일(Holly Longdale) ‘WoW’ 총괄 프로듀서는 “’용군단’은 ‘WoW’ 커뮤니티를 염두에 두고 게임 캐릭터와 배경 등을 가장 사랑할 수 있게 회귀하려는 염원을 담아 제작했다”라며 “’용의 섬’이 지닌 비밀이 드러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새로운 모험으로 모두를 초대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11월 29일 출시 시점에 ‘용군단’은 던전 8개를 선보인다. 이중 4개는 새로운 레벨 상한인 70레벨을 향해 나아가면서 공략할 수 있고 나머지 4개는 최상위 콘텐츠에 진입해야 도전할 수 있다. 확장팩 첫 공격대인 ‘현신의 금고’는 12월 15일 모든 난이도 해제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WoW’ 최초 종족·직업 결합 신규 캐릭터와 HUD·UI 개편 등을 담은 신규 확장팩 ‘용군단’을 ‘11월 29일 글로벌 출시’한다”라며 “2020년 11월 24일 ‘어둠땅(Shadowlands)’ 이후 약 2년 만에 나오는 만큼,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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