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한국 최상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2’ 파이널 폴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총 16개 팀이 출전했고 DWG KIA(담원 기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1·파이널 스프링·시즌4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우승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하위 커뮤니티 대회, 3단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PMOC)’, 2단계 ‘PMPS’,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M Mobile Global Championship, PMGC)’ 등 4단계로 e스포츠를 운영한다.
올해는 ‘PMOC’ 연간 2회, ‘PMPS’ 상반기 시즌1·시즌2·파이널 스프링, 하반기 시즌3·시즌4·파이널 폴을 운영했다. 반기별 총상금은 1억5천만 원 규모로 시즌별 상금은 2천5백만 원, 파이널 폴 상금은 1억 원이다. 시즌1은 DWG KIA, 시즌2는 DS Gaming, 파이널 스프링은 DWG KIA, 시즌3는 DS Gaming, 시즌4는 DWG KIA가 우승한 바 있다.
파이널 폴은 시즌3과 ‘PMOC’ 페이즈 2에서 올라온 팀들이 나섰다. DS Gaming, emTek StormX, DEG KIA, Survival, Vanquish, Team Square, Seongnam GE, SGA eSPORTS, Hidden, Native Korea, JOYTRON, FOCUS, NonStop, Adora Esports, RUNAWAY 등이다.
DWG KIA는 첫째 날을 7위로 시작했으나 2일차부터 4일차까지 치킨(1위)을 획득, 꾸준히 점수를 얻어 대회 4일차에 1위가 됐다. 최종 점수는 295점(순위 168점, 킬 127점, 3치킨)으로 마쳤다. 2위 DS Gaming은 287점(순위 150점, 킬 137점, 5치킨), 3위 emTek StormX는 263점(순위 152점, 킬 111점, 5치킨)으로 뒤를 이었다.
우승한 DWG KIA는 5천만 원, 2위 DS Gaming은 2천만 원, 3위 emTek StormX는 1천5백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경기 MVP는 총 38킬을 따낸 DWG KIA ‘FOREST’가 선정돼 상금 5백만 원을 획득했고 헤드샷 8번을 기록한 Seongnam GE ‘DanpG’는 헤드슈터 상을 수상했다.
우승팀 DWG KIA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2: 한국 VS 일본(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서 ‘PMGC’ 진출권을 확보했으므로, 준우승한 DS Gaming이 ‘PMGC’ 진출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DWG KIA와 DS Gaming, ‘PMPS 2022’ 시즌4에서 자격을 획득한 emTek StormX까지 총 3개 팀이 ‘PMGC’에 출전하게 됐다.
‘PMGC’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열린다. 각국 리그를 통해 선발한 48개 팀이 4주간 경기를 치르고 상위 13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구조다. 그랜드 파이널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고 13개 팀과 초청 3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4백만 달러(약 56억9천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11월 17일 Warriors Esports 팀 전원을 영입 후 창단한 DWG KIA는 그해 12월 ‘PMGC’ 동부 파이널에서 1위를 하면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2년에는 ‘PMPS’ 시즌1·파이널 스프링·시즌4·파이널 폴까지 ‘4회 우승’했다”라며 “11월 개막하는 국제 대회 ‘PMG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게임 핫이슈
[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PS 2022, DWG KIA ‘4회 우승’ 마무리
총 1029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