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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캡콤 ‘바이오하자드 선물상자’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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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0-24 오후 2:3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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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지난 10월 2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 생존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Biohazard)’ 시리즈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Village)’ 확장팩 ‘윈터즈 익스팬션(Winters’ Expansion)과 멀티플레이 콘텐츠 ‘리: 버스(RE: VERSE, 이하 리버스)’, 내년 발매 예정인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 버전 ‘바이오하자드 RE:4’ 등이다.
‘윈터즈 익스팬션’은 2021년 5월 7일 발매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DLC(DownLoadable Contents)다. 10월 28일 출시 예정이다. 본편 16년 후를 다룬 ‘섀도우즈 오브 로즈(Shadows of Rose)’, 각종 무기로 적을 처치해 점수를 얻는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3인칭 시점 모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섀도우즈 오브 로즈’는 ‘바이오하자드 7’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주인공 에단 윈터스(Ethan Winters)가 남긴 딸 로즈마리 윈터스(Resemary Winters)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본편에서 16년이 지난 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균근 ‘카두(Cadou)’에 얽힌 운명을 마무리 짓는 이야기다.
‘리버스’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한 대전 게임이다. 대만 개발사 네오바드스(Neobards)가 캡콤 자체 개발 엔진 ‘RE(REach for the moon) 엔진’으로 만들었다. 같은 엔진을 사용한 ‘바이오하자드 7’·‘바이오하자드 RE:2’·‘바이오하자드 RE:3’ 캐릭터가 나와 서로 싸운다. 플레이 인원은 4명에서 6명이다.
한 판은 5분이고 대전이 끝나는 시점에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유저가 승리한다. 유저 캐릭터가 쓰러진 후엔 각종 생체 병기(Bio Organic Weapon, B.O.W.)로 변해 자신을 처치한 유저에게 복수하면 점수를 대량으로 얻는다.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10월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보유 유저는 10월 24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바이오하자드 RE:4’는 2005년 1월 11일 나온 ‘바이오하자드 4’를 현세대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7’·‘바이오하자드 RE:2’·‘바이오하자드 RE:3’와 마찬가지로 RE 엔진으로 제작됐다. 2023년 3월 24일 발매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선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플레이 영상에서는 ‘바이오하자드 4’ 출시 후 호평받은 액션 시스템에 더해 새로운 기술로 나이프 패링(쳐내기)을 선보였다. 한층 강화한 그래픽으로 등장인물과 적, 배경 지역 등 원작 요소를 충실히 구현한 부분과 보석 아이템 판매, 탄환 제작 등 편의 기능 추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캡콤은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닌텐도 스위치 클라우드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본편은 10월 28일, ‘윈터즈 익스팬션’은 12월 2일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 독 모드와 휴대 모드에 모두 대응하고 최대 60프레임을 지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캡콤이 ‘윈터즈 익스팬션’, ‘리버스’, ‘바이오하자드 RE:4’,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닌텐도 스위치 클라우드 버전 등 즐길 거리를 대거 담은 ‘바이오하자드 선물상자’를 공개했다”라며 “콘텐츠 추가 DLC와 대전 게임, 리메이크와 신규 플랫폼 지원 등 기존 ‘바이오하자드’ 유저나 새로 접할 유저가 모두 좋아할 만한 선물을 꽉 채웠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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