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대회를 7년째 개최 중이다.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이 코딩에 관심을 두고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NYPC’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정해진 기간 대회 사이트에서 문제 풀이 후 답변을 내는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넥슨 판교 사옥 내 동일한 PC 환경에서 문제를 푸는 본선에서 경합하는 구조로 열린다.
2016년 첫 대회 때 ‘NYPC’는 청소년 2천5백여 명, 2017년 두 번째 대회는 4천5백여 명, 2018년 세 번째 대회는 5천4백여 명이 참가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특히 2018년엔 정부가 초·중·고등학교 대상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고 자연스레 ‘NYPC’도 주목받았다.
2017년부터 넥슨은 ‘NYPC’에 앞서 코딩에 관심 있는 학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코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고자 ‘NYPC 토크콘서트’ 운영도 시작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코딩 전문가가 겪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매년 대회와 함께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NYPC’는 기존 예선을 총 2라운드로 개편했다. 대회 도전 기회를 확대하면서 더욱 공정하고 세심한 평가 속에 본선 진출자를 선별하기 위함이다. 개편한 예선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라운드 1, 8월 28일과 9월 3일 이틀간 라운드 2를 진행했다.
관련해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올해 ‘NYPC’는 참가자들에게 참신하고 재밌는 프로그래밍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코딩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앞으로도 넥슨은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NYPC’는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5천3백여 명이 참가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라운드 1·2 경쟁을 거쳐 선발된 15~19세 부문 상위 44명, 12~14세 부문 상위 16명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12~14세 부문은 청명중학교 변재우 군(13)이 대회 개최 이래 최단 시간 만점을 획득, 우승했다. 15~19세 부문 대상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장태환 군(16)이 차지했다.
12~14세 부문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3백만 원, 15~19세 부문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3백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과 2백만 원(12~14세)·3백만 원(15~19세), 은상은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상과 1백만 원(12~14세)·2백만 원(15~19세), 동상은 넥슨 대표이사상과 5십만 원(12~14세)·1백만 원(15~19세)이 지급됐다. 모든 수상자는 노트북을 부상으로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딩을 중요시하는 추세에 맞춰 넥슨은 청소년 코딩 대회 ‘NYPC’를 2016년부터 7년째 개최 중이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 필수 능력인 코딩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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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미래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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