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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믹스 재상장+2023 계획=‘위메이드 3형제’ 상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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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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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16 오후 3: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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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등 ‘위메이드 3형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던 가상자산 위믹스(WEMIX)가 재상장 확정된 영향이다. 위믹스는 코인원을 통해 2월 16일 18시부터 원화 거래를 재개한다.
<사진 : 네이버 증권 갈무리>
2월 16일 위메이드는 전날 종가 42,200원에서 29.86% 오른 54,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맥스는 2월 15일 종가 13,700원에서 30% 오른 17,810원으로, 위메이드플레이는 2월 15일 종가 14,200원에서 30% 오른 18,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위믹스 원화마켓 거래지원 안내’를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위믹스는 2022년 10월 27일 유통량 계획 정보 신뢰성 문제 등으로 유의종목에 지정됐다. 이후 소명절차를 거쳤으나 12월 8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 문제로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추후 거래지원심사를 통해 관련 문제 해소를 확인했고 거래지원 재개에 이르렀다.
코인원은 “위믹스가 제출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라며 “검토 결과, 거래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소속 코인원에서 위믹스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투자자들로부터 업비트·빗썸·코빗·고팍스 등 나머지 DAXA 거래소에서도 위믹스 재상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대감 반영으로 주가가 오른 데 이어 상장 폐지 직전 200원대던 위믹스는 20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위메이드 사업 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급등세에 한몫한 정황으로 풀이된다. 2월 15일 위메이드는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블록체인 중심 신작 게임 출시와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2023년 계획으로 전했다.
특히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플랫폼 ‘나일’, 게임 토큰 기반 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 등으로 위믹스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위믹스 플랫폼 수입 25%는 위믹스 매입과 소각에 사용해 생태계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전략도 발표했다.
관련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023년에는 ‘미르4’와 ‘미르M’ 성공을 잇는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이고 인터게임 이코노미(같은 플랫폼 내 게임 경제 연결)를 고도화해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한 해가 되겠다”라며 “‘미르4’와 ‘미르M’ 중국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다시 열리는 새로운 기회를 최대한 살려보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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