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3월 30일 출시 후 첫 주말이 지난 4월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4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 양대 마켓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구글 매출 순위에서는 출시 다음 날인 3월 31일 13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4월 1일 오후 5시경에는 10위, 4월 2일 오전 9시 30분경에 5위로 오른 바 있다. 4월 2일 11시 40분경 6위로 내려왔으나, 4월 3일 오후 1시 50분경 매출 4위를 기록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다. 엘프에게 점령당한 세계 속에서 인간들이 세운 국가인 프라시아 왕국이 압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벌이는 투쟁을 그렸다. 인게임 커뮤니티에 기반한 유저간 교류와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 등이 특징이다.
매출 순위가 인기 순위보다 낮은 이유는 PC 버전 결제 혜택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 PC 버전에서 유료 상품 결제 시 결제금액 중 일부를 인게임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출시 후 한 달간 적립 비율을 10%로 늘려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더라도 적립을 위해 결제는 PC 버전으로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순위 상승 기회도 남아있다. 출시 후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 패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프라시아 전기' 이인제 디렉터는 4월 1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마을이 아니더라도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 위치 공유·안내 시스템 도입 등 편의성 개선을 약속하고 성장 보조를 위한 기억 회복 항목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4월 1일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에피소드 연출 건너뛰기, 스토리 중 선택지 자동 선택 기능 등 스토리 콘텐츠를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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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첫 주말 지나고 구글 매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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