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4월 18일 서브컬처 신작 ‘소울타이드’를 국내 출시했다. 중국 개발사 iQi game LIMITED이 개발한 수집형 미궁탐색 턴제 RPG다. 3월 22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20만 명, 5일 만에 50만 명을 넘겼고 출시 즈음에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소울타이드’는 유저가 인형사가 돼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인형(캐릭터)을 지휘, 미궁(마녀의 경계)을 탐색하면서 대재앙을 막는 이야기를 그렸다. 인형은 '한 번 잠든 영혼을 되살린다'는 설정 아래 다른 세계에서 영혼이 된 사람들이다. 인형사와 계약해 미궁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과거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게임에 대해 한빛소프트 서비스운영팀 서승환 팀장은 ”‘소울타이트’는 서브컬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재미 요소가 많은 게임이다”라며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플레이하실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고 즐겁게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핵심 콘텐츠는 미궁 탐색이다. 적을 만나거나 함정에 빠지는 등 예상치 못한 여러 상황이 준비돼 있고 이를 인형으로 돌파해야 한다. 인형은 특수 스킬과 속성, 궁극기를 지녔고 이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유저 전략에 따라 다양한 파훼법이 나오도록 설계됐다.
각 인형은 2가지 속성과 스킬 트리를 보유했다. 유저 전략에 따라 두 스킬 트리를 섞어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물·번개에 약한 적을 만났을 때 물 속성 스킬과 번개 속성 스킬 하나를 조합해 새로운 스킬 트리를 만드는 식이다. 공격·방어를 지원하는 서번트 카드도 존재한다. 스킬 트리 조합과 함께 전략성을 부여하는 콘텐츠다.
아이템으로만 능력치를 높이는 기존 RPG와 다르게 ‘소울타이드’는 인형과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로도 능력을 강화 가능하다. 인형사와 인형간 결속,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전투력이 올라가는 구조다. 호감도는 선물을 주거나 함께 저택에서 시간을 보내 올릴 수 있다.
호감도를 쌓으면 인형이 지닌 과거 이야기와 특별 삽화, 풀 보이스 PV도 해금된다. 특히 호감도가 40에 이르면 특별 이벤트 ‘서약’이 나온다. 이를 통해 메인 화면 라이브 2D와 새로운 인형 대사도 만날 수 있다. 출시 시점에는 다섯 종류 인형 ‘서약’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차차 업데이트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빛소프트가 4월 18일 출시한 ‘소울타이드’는 2021년 8월 중국, 2022년 3월 글로벌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순항 중인 작품이다”라며 “저마다 다른 사연·능력을 지닌 인형과 호감도 시스템, 미궁 탐험을 결합한 ‘서브컬처 미궁 탐색’이 국내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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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한빛소프트 소울타이드, ‘서브컬처 미궁 탐색‘ 어떤 성과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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