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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3 롤드컵, ‘5년 만에 한국’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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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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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02 오전 8:2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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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이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일정 순서대로 플레이-인은 서울 롤파크, 스위스 스테이지는 KBS 아레나, 8강·4강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 결승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한다.
지난 1월 10일 라이엇은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롤드컵’ 개최지를 한국으로 알렸다. 2014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2018년 인천 문학경기장에 이어 5년 만이다. 4월 23일에는 단계별 개최 장소와 일정도 공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은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면서 운영한다. 전 세계 ‘LoL’ 서머 시즌 우승팀 및 시드 확보 팀을 포함해 총 22개 팀이 참가하고 플레이-인·스위스 스테이지·녹아웃 세 단계로 나뉘어 열린다.
‘2023 롤드컵’에 출전할 21개 팀은 지역별 시드 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마지막 22개째 팀은 ‘선발전 시리즈’를 거쳐 정해진다. LEC(유럽)와 LCS(북미) 4번 시드가 5전 3선승제로 대결하는 경기다. 라이엇은 이후 더 많은 지역과 팀이 참가하도록 ‘선발전 시리즈’를 확장할 예정이다.
‘선발전 시리즈’ 통과 팀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인부터 참가한다. VCS(베트남)와 PCS(동남아시아) 두 팀씩 네 팀, LLA(라틴 아메리카)·CBLOL(브라질)·LJL(일본) 한 팀까지 총 8개 팀이 맞붙는다. 네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로 겨루고 조별 승자조 승자가 다른 조 패자조 승자와 5전 3선승제로 겨루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할 두 팀을 정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추가된 단계다.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LCK(한국)와 LPL(중국) 네 팀씩 여덟 팀, LEC와 LCS 세 팀씩 여섯 팀이 직행하고 플레이-인을 통과한 두 팀을 더해 총 16개 팀이 대전한다.
5개 라운드 동안 같은 승리 및 패배 횟수를 기록한 팀이 3승이나 3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다른 지역팀과 무작위로 짝을 이뤄 시작하는데, 단판제 경기 후 1승 팀은 1승 팀과, 1패 팀은 1패 팀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승 팀은 2승끼리, 2패는 2패끼리, 1승 1패는 1승 1패끼리 맞붙는 구조다. 녹아웃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8강,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4강을 부산 연제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결승은 11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은 ‘LoL’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롤드컵’을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대한민국 서울·부산을 오가면서 개최한다”라며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 개최이고 스위스 스테이지 같은 새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어떤 팀이 22개 팀이 돼 우승컵을 두고 겨룰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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