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시리즈 신작 '토탈워: 파라오' 출시가 2023년 10월로 예고됐다. 2019년 5월 23일 출시한 '토탈 워: 삼국' 이후 약 4년 만에 출시되는 현실 역사 배경 '토탈워' 게임으로, 이번에는 제목대로 이집트 왕조를 소재로 삼았다. 한국어 번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토탈 워'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하는 게임 시리즈다. 2000년 66월 13일 출시된 시리즈 첫 작품 '쇼군: 토탈 워' 이후 대규모 병력 간 충돌을 주로 다루는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유사한 시스템을 채택한 게임이 드물어 팬덤 충성도가 높은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토탈 워: 삼국'부터는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한글 번역을 제공하며 국내 입지가 커지기도 했다.
공식 게임 소개에 따르면 '토탈 워: 파라오'는 기원전 1203년 이집트 혼란기와 지중해 청동기 시대 붕괴를 배경으로 삼았다. 기본 플레이어 팩션은 총 8종으로 이집트 4종, 가나안 2종, 히타이트 2종으로 구성된다. 출시 후에는 DLC를 통해 신규 팩션과 팩션 내 파벌, 신규 캠페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11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체 더빙은 영어와 독일어, 중국어(북경어)로만 제공된다. 플랫폼은 윈도우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다. 추후 MAC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2인 협동 모드와 1:1 PvP를 제공하며 플랫폼이 달라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토탈 워: 파라오'라는 게임이 개발 중이라는 사실 자체는 공식 발표 약 1주일 전인 5월 19일부터 알려져 있었다. '토탈 워'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시리즈 목록에 '토탈 워: 파라오'가 잠시 노출된 적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 제목 외에 다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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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토탈 워: 파라오' 10월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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