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콜 오브 듀티: 워존 칼데라(이하 WC)'가 9월 21일 서비스 종료된다. 서비스 종료 사유는 최신작 '콜 오브 듀티: 워존(이하 워존)'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WC'에서 구매·획득한 콘텐츠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WC'와 연동된 다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3월 10일 출시한 'WC'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기반한 무료 배틀로얄 FPS다. '모던 워페어', '블랙 옵스 콜드 워', '뱅가드' 등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3개 작품에서 획득한 장비와 캐릭터를 'W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래 이름은 '워존'이었으나, 2022년 11월 '콜 오브 듀티: 워존 2.0'이 출시되며 '워존 칼데라'로 게임 제목을 변경했다. 한편 '워존 2.0'은 2023년 6월 25일 '워존'으로 리브랜딩 됐다.
서비스 종료 사유는 '워존' 운영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블리자드는 6월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서비스 중인 '워존' 플레이 경험을 비롯한 향후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 9월 11일 'WC'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WC'에서 장비나 캐릭터를 구매·획득했다면 서비스 종료 후에도 해당 콘텐츠를 'WC'와 연동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멀티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개발진은 "'아직 '워존'으로 넘어가지 않은 유저를 위해 3개에 달하는 배틀 로얄 맵과 랭크 플레이, DMZ 베타 등 방대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며 '워존' 플레이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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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 칼데라, 9월 21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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