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출시한 네오위즈 신작 '브라운더스트 2'가 순조로운 초반 행보를 보였다. 글로벌 사전 예약 200만 돌파에 이어 6월 26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26위 인기 2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9위·인기 7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점에 섰다.
'브라운더스트 2'는 2017년 4월 24일 출시한 모바일 턴제 RPG '브라운더스트' 후속작이다. 전작을 계승한 턴제 전략 RPG 장르에 더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주요 대사 대부분이 더빙된 점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후 첫 주말이 지나며 전작과 유사한 매출·인기 지표를 보이고 있다.
전작 '브라운더스트'는 출시 첫 주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50위권에서 시작해 한동안 50위에서 20위권을 오가는 등 잔잔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과를 보였다. 2018년 4월 26일에는 출시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9위까지 역주행하기도 했다. '대체제를 찾기 어려운 전략 게임'이라는 점이 매출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전략을 택한 '브라운더스트 2' 역시 유사한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해외 시장 성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 '브라운더스트'는 2018년 3월 7일 일본 서비스 시작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30위권 전후를 달성했고, 2018년 동안 해외 시장에서만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며 네오위즈 해외 매출 중 40%가량을 책임진 작품이다. '브라운더스트 2' 역시 출시 4일 차인 6월 22일 기준 일본, 대만, 홍콩 플레이스토어와 대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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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 2, '마니아 공략' 성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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