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7월 13일부터 영미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된 개발진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 중 신작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개했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10월 12일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으로,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시리즈 첫 작품 '어쌔신 크리드'를 오마주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는 은신 플레이에 최적화된 빠른 저장 기능을 제공하며, 민간인 NPC 셋 이상이 무리 지어 있을 때 군중 속에 숨어들 수 있는 '소셜 스텔스'도 가능하다. 더 높은 난도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를 위해 이미 습득한 기술을 해제할 수도 있다. 출시 후 DLC나 확장팩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
작중 배경인 바그다드는 구역별로 다른 모습을 지닌 거대한 도시로 설계됐다. 도시 밀도에 대한 질문에 장 뤽 사라 아트 디렉터는 "도시가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구역에 따라 다르다"라며, "건물 밀도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노동자 지구 같은 가난한 구역이 매우 복잡한 구조여서 미로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인구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상업 지구가 매우 높은 인구 밀도를 지닌 지역으로 구현됐다"라고 설명했다.
파쿠르나 스킬트리 등 아직 조정 중인 일부 콘텐츠에 대해서는 답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스테판 버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여러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만의 파쿠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유저가 주인공을 가장 잘 조작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고, 꾸준히 파쿠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햅틱 장비 전문 업체 OWO와 협력한 전용 촉각 슈트도 발표됐다. 게임 플레이 중 일부 사건에 대응해 착용자에게 각종 감각을 전달하는 장비다. 촉각 슈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OWO가 개발한 기존 촉각 슈트 설명에 따르면 추락이나 도검류에 의한 피격, 주먹질이나 도끼질 같은 각종 액션에 대응하는 감각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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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DLC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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