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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EACC 서머 2023, kt롤스터 ‘3회 우승’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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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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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31 오전 7:3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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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4(이하 피파 온라인 4)’ 아시아 지역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 컵(이하 EACC) 서머(Summer) 2023’에서 한국 팀 kt롤스터가 2020년 어텀, 2023년 스프링에 이어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ACC Summer 2023’은 ‘피파 온라인 4’ 한국·중국·베트남·태국 등 4개국 지역별 대표 8개 팀이 겨루는 대회다. 우리나라는 ELITE(1위)와 kt롤스터(2위), 중국은 Manchester City(1위)와 Wolves(2위), 베트남은 TOM(1위)과 2위 PROGAMER(2위), 태국은 GRATZ(1위)와 ACE(2위)가 출전했다.
대회는 8개 팀 상·하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결로 진행됐다. 각 국가 1위 팀이 상위 그룹, 2위 팀이 하위 그룹으로 겨뤘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였다. 7월 21일과 22일 넉아웃 스테이지 후 7월 23일 파이널 스테이지를 통해 최종 우승을 가렸다.
하위조에서 시작한 kt롤스터는 7월 22일 ACE를 3:2, TOM을 3:0으로 이겼다. 7월 23일에는 Wolves를 3:0으로, GRATZ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상위조에서 TOM을 3:0으로, GRATZ를 3:2로 제압한 Manchester City(이하 MC)였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네 경기를 치른 kt롤스터와 7월 21일 두 경기 후 결승에 나선 MC간 대결은 박빙이었다. 1경기는 MC가 2:1로, 2경기는 kt롤스터가 41로, 3경기는 MC가 1:0으로, 4경기는 kt롤스터가 2:1로 이겼다. 마지막 5경기에서 kt롤스터가 2:1로 승리, 우승컵 주인이 됐다.
우승한 kt롤스터는 상금 3만5천 달러(약 4천5백만 원)와 2023년 ‘피파 온라인 4’ 국제 대회 출전에 필요한 순위 점수(랭킹 포인트) 200점을 얻었다. 스프링에 이은 2연속 우승으로 kt롤스터는 총 400점을 획득, 순위 점수 1위가 됐다. 2위는 MC(270점), 3위는 FaZe Clan(189점)이다.
kt롤스터는 곽준혁, 김관형, 김정민, 박찬화 선수로 구성된 팀이다. 2020년 8월 창단 후 2022년 7월까지 크레이지윈이라는 이름을 쓰다가 PGxKT로 팀명을 바꿨고 ‘EACC Spring 2023’부터 kt롤스터로 출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파 온라인 4’ 아시아 지역 e스포츠 대회 ‘EACC Summer 2023’에서 한국팀 kt롤스터가 중국팀 MC를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라며 “2020년 어텀과 2023년 스프링에 이어 ‘3회 우승’을 달성한 만큼,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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