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첫날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77,591명을 기록했다. 스팀 이외 플랫폼으로 접속한 유저까지 포함하면 최대 동시접속자 수 10만 이상을 돌파했을 전망이다.
넥슨은 SF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9월 19일 16시 개시했다. 테스트는 9월 26일까지 PC(스팀)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 X|S,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4·5로 진행된다. 이중 스팀에서는 테스트를 시작한 뒤 약 5시간 만인 19일 23시 20분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수 77,591명을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가 크로스플레이 베타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 엑스박스와 PS에서 각각 스팀 유저 수 절반에 달하는 유저만 확보해도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0만 이상을 돌파하게 된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테스트 첫날부터 순항하며 넥슨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다양한 작품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퍼스트 디센던트'와 동일하게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액션 TPS '베일드 엑스퍼트'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냉병기 액션 게임인 '워헤이븐' 역시 9월 21일 앞서 해보기(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데이브 더 다이버'로 10만에 가까운 동시접속자를 모은 바 있는 민트로캣 브랜드를 통해 익스트랙션 슈터 '프로젝트 낙원'과 팀 대전 액션 게임'프로젝트 TB'를,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 배틀로얄 '더 파이널스'와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 레이더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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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플레이 베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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