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 페어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바이벌 샌드박스 게임 '팰월드(Palworld)'가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판매량 800만 장,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팰월드'는 1월 24일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점유율 1.3%로 10위를 차지했다. 장르 점유율은 34.13%로, 액션 장르에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액션 장르 2위를 차지한 '던전 앤 파이터'보다 3.57% 높은 점유율이기도 하다.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서비스 되는 게임이 PC방 순위 10위 내에 진입한 건 2023년 9월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이후 처음이다. '이터널 리턴'이 부분 유료화 게임이라는 점, 그리고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스팀 외 경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스팀으로 유통되는 패키지 게임으로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판매량과 동시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포켓 페어에 따르면 '팰월드'는 출시 6일차인 1월 25일 오전 11시 50분경 판매량 800만 장을 달성했고,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역시 2,018,905명을 기록하며 200만 명 벽을 넘었다. 여기에 출시 기념 할인 행사가 유지되는 1월 26일까지 판매량과 최대 동시접속자 수 모두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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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타' 팰월드, 국내 PC방 순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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