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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VCT 마스터스 토론토, 한국팀 젠지 ‘2회 우승’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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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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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04 오전 9:2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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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토론토’가 6월 7일 개막한다. 글로벌 4개 권역별 리그 스테이지1 상위 3개 팀씩 총 12개 팀이 겨루는 대회다. 한국팀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유일하게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퍼시픽·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를 연다. 지난 3월~5월 국제 리그를 통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할 팀을 가렸다.
퍼시픽은 우승한 Rex Regum Qeon과 2위 젠지, 3위 Paper Rex가 대회에 나섰다. 우승· 준우승·3위 순서대로 EMEA는 팀 Fnatic·Team Heretics·Team Liquid, 아메리카스는 G2 Esports·Sentinels·MIBR, 중국은 XLG Esports·Bilibili Gaming·Wolves Esports가 대표로 뽑혔다.
참가팀은 스위스 스테이지(SS)와 플레이오프(PO)를 거쳐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 우승 상금은 35만 달러(약 4억8천만 원)다. 우승 팀부터 5~6위 팀까지는 ‘챔피언스’ 출전 자격이 걸린 ‘VCT 점수’를 7·5·4·3·2점씩 받는다.
SS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지역별 준우승·3위 8개 팀이 3전 2선승제로 3라운드에 걸쳐 같은 전적을 가진 팀끼리 맞붙는다. 6월 7일 1라운드는 Team Heretics와 Paper Rex, BiliBili Gaming과 Team Liquid, Sentinels와 Wolves Esports, 젠지와 MIBR이 만난다.
이어서 6월 9일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이긴 4개 팀과 진 4개 팀이 승·패자조로 나뉘어 겨룬다. 승자조 승리 2개 팀은 PO에 오르고 패배 2개 팀은 6월 11일 3라운드에서 패자조 승리 팀과 대결, 이긴 2개 팀이 PO에 진출하는 구조다.
PO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다. SS를 거쳐 올라온 4개 팀과 지역 리그 우승 4개 팀, 총 8개 팀이 대결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승·패자조로 나뉘어 겨룬다. PO 1라운드부터 결승 진출전까지 경기는 3전 2선승제,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2021년부터 열린 ‘마스터스’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2번, 독일 베를린, 덴마크 코펜하겐, 일본 도쿄에서 1번, 스페인 마드리드, 태국 방콕에서 1번씩 진행됐다. 2021년은 Sentinels(아메리카스)와 Gambit Esports(EMEA), 2022년은 Opric Gaming (아메리카스)과 FPX(중국), 2023년은 Fnatic, 2024년은 Sentinels(아메리카스)와 젠지(퍼시픽), 2025년은 T1이 우승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국제 e스포츠 대회 ‘마스터스 토론토’가 6월 7일부터 222일까지 열리고 한국팀은 젠지가 유일하게 출전했다”라며 “2024년 마지막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젠지가 ‘2회 우승’을 노리고 출전한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 우승컵을 3회 연속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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