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액션을 담은 액션 RPG다. PC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2010년 1월 21일 출시한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기존 이름 대신 글로벌 서비스 명칭인 ‘빈딕투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정해진 명칭으로 보인다.
원작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은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영웅(캐릭터)를 조종해 던전을 조사하고 클리어하는 MORPG였다. 이를 토대로 만든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도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활용해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던전을 탐험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실제로 2024년 3월 진행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는 ‘마영전’ 주요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5년 6월 예정인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서는 ‘카록’과 ‘델리아’를 더해 캐릭터 총 4종을 제공하면서 동료 캐릭터와 함께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 협동 전투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에서는 주요 스토리 컷신과 NPC 대사 등 강화한 내러티브 요소를 확인할 수 있고 레벨과 무기 제작 등 성장 시스템, 치장 아이템 등도 추가돼 이전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에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코스튬·동료와 상호작용을 더해 유저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유저 사이에서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5월 19일 글로벌 알파 테스트 일정 발표 후 이어서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5종은 누적 조회 수 35만 건을 넘겼고 스팀 찜 목록(위시리스트)은 49위, 게임 정보 알림을 받는 팔로우 수는 5만5천 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오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라며 “2024년 3월 첫 테스트 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약 1년 3개월 만에 진행하는 테스트라 글로벌 유저 기대감이 고조된 만큼, 테스트 후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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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유저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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