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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참가 10팀’ 확정, 6월 27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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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19 오전 10:3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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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년 두 번째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할 10개 팀이 확정됐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두 팀씩 총 10개 팀이 참가,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맞붙는다.
‘2025 MSI’는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 LTA(아메리카), LCP(퍼시픽) 5개 리그에서 2개 팀이 대표로 출전해 대결하는 대회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지역별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우승 팀들이 모여 겨루던 대회였다. 2025년부터는 지역별 대회를 1개 시즌 1~5라운드 구조로 바꾸면서 1·2라운드 종료 후 열리게 됐다.
참가 확정 팀은 (1시드·2시드 순서) LCK 젠지 이스포츠·T1, LPL 애니원스 레전드(Anyone’s Legend)·빌리빌리 게이밍(Bilibili Gaming), LEC 코이(KOI)·G2 이스포츠, LTA 플라이퀘스트(FlyQuest)·퓨리아(FURIA), LCP CTBC 플라잉 오이스터(Flying Oyster)·감(GAM) 이스포츠까지 10곳이다.
이중 ‘MSI’ 최다 출전팀은 T1(2015·2016·2017·2019·2022·2023,2024·2025 8회)이고 최다 우승 팀도 T1(2016·2017)이다. T1은 4년 연속 출전이기도 하다. 2024년 우승 팀 젠지 이스포츠는 3년 연속 출전했다. LEC G2 이스포츠는 7회(2016·2017·2019·2022·2023·2024·2025) 출전, 1회(2019) 우승한 바 있다.
1시드 5팀(젠지 이스포츠, 애니원스 레전드, 코이, 플라이퀘스트, CTBC 플라잉 오이스터)과 2025년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우승 리그인 LCK 2시드 팀(T1)은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나머지 2시드 4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4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치러 승자전 승리팀과 최종전 승리팀 2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오른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다. 8팀이 5전 3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진행, 2팀을 정한다. 7월 12일 결승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팀은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자격을 얻는다. 준우승 팀이 속한 지역은 ‘롤드컵’ 4시드 진출권을 획득한다. 또한, 4위 이상 성적을 기록한 4팀은 7월 16일~20일 열리는 국제 대회 ‘2025 이스포츠 월드컵(EWC)’ 녹아웃 스테이지에 바로 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년 전 세계 ‘LoL’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 종료 후 열리던 ‘MSI’가 2025년에는 리그 개편으로 지역별 1·2라운드를 마치고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라며 “5개 지역별 2팀씩 ‘MSI 참가 10팀’이 확정된 만큼, 어느 지역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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