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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차별화한 ‘도트 그래픽’ 매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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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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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1 오전 9:5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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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9월 24일 신작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다. 캐릭터 3명을 자유롭게 전환해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구현했고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번/간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한 ‘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퍼즐 액션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 핵심 제작진이 만든 신작이다. 도트 그래픽과 직접 조작 액션, 횡스크롤 전투, 캐릭터 3개 활용하는 ‘태그 전투’, 유저 전략에 맞춘 기사(캐릭터) 조합, 메인 시나리오 ‘여신의 임무’와 특정 기사 과거 이야기, 세계관 내 또다른 장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스토리 이벤트’ 등 즐길 거리를 담았다.
특히 화려한 3D 그래픽 대신 풀 픽셀 아트를 내세워 눈길을 끈다. 캐릭터·배경·오브젝트·UI 아이콘까지 모두 2D 픽셀 아트로 구현,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연출을 동시에 담아냈다. 또한, 도트 그래픽은 수동 조작과도 잘 어우러진다. 픽셀 아트 고유 단순하고 선명한 표현으로 공격·회피·쳐내기 등 전투 피드백을 더욱 명확하게 전달해 전투 몰입감을 높인다.
실제로 ‘가디스오더’는 적 공격 직전 시점에 맞춰 쳐내기에 성공하면 게이지를 채울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전투 중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링크 시스템’을 발동하거나 보스를 무력화하는 ‘브레이크’를 쓸 수 있다.
스토리텔링에서도 도트 그래픽은 몰입감을 높인다. 게임 핵심 줄거리는 멸망이 예언된 왕국을 배경으로, 여신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운명을 거스르는 과정이다. 개발진은 캐릭터별 표정과 동작을 픽셀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컷신 연출’로 표현, 단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유저가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돕는다.
관련해 픽셀트라이브 개발진은 “도트 그래픽은 단순히 옛날 감성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정된 픽셀 속에 상상력을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라며 “픽셀이 보여 주는 단순 명료함이 캐릭터 액션과 개성을 더욱 선명하게 살리고, 명확한 콘셉트와 모션 연출로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라고 밝혔다.
줄거리 진행 중 ‘저격 미니 게임’, ‘광산 돌격 게임’ 등 특별 스토리 콘텐츠가 마련돼 있고, 마을과 필드 곳곳에도 여러 가지 오브젝트를 숨겨 탐험하는 재미를 구현했다. 이 모든 사항이 세밀하게 표현한 도트로 만들어져 레트로 감성과 함께 게임 그래픽 자체를 감상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저들로부터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도트 그래픽 구현 실력을 인정받은 픽셀트라이브 개발진이 실력을 한 층 높여 만든 ‘가디스오더’가 오는 9월 24일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라며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시장 공략 선두에 나서 차별화한 ‘도트 그래픽’ 매력을 선보이려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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