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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5 개막, ‘한국팀 T1·DRX‘ 첫 우승컵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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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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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12 오전 10: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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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글로벌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상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5(이하 챔피언스 파리)’가 9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다. 퍼시픽· EMEA·아메리카스·중국 등 4개 권역 국제 리그를 대표하는 16팀이 출전하는데, 한국에서는 T1·DRX가 나섰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 ‘챌린저스’ 상위 입상팀이 대결하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세계 최강팀을 정하는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중국 4개 권역별 국제 리그도 연다.
올해 ‘챔피언스’는 권역별 4개 팀(스테이지2 대회 1~2위, 지역별 점수 합산 1~2위)씩 총 16개 팀이 나왔다. 퍼시픽은 T1·DRX·Paper Rex·Rex Regum Qeon, EMEA는 Team Liquid·GIANTX·Fnatic·Team Heretics, 아메리카스는 G2 Esports·NRG·Sentinels·MIBR, 중국은 Bilibili Gaming·Dragon Ranger Gaming·EDward Gaming·XLG Esports가 대표다.
‘챔피언스 파리’는 그룹 스테이지(GS)와 플레이오프(PO) 구성이다. GS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16팀이 4팀씩 4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두 번 패배 시 최종 탈락) 3전 2선승제 경기를 치른다. 조별 상위 2팀은 PO에 올라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GS A조는 Paper Rex·GIANTX·Sentinels·XLG Esports, B조는 Bilibili Gaming·Rex Regum Qeon·Fnatic·MIBR, C조는 DRX·Team Liquid·NRG·EDward Gaming, D조는 T1·G2 Esports·Dragon Ranger Gaming·Team Heretics다. 네 지역팀이 고루 섞였다.
PO는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상·하위조로 나눠 겨룬 후 10월 3일 상위조 결승, 10월 4일 하위조 결승을 거쳐 남은 두 팀이 10월 5일 최종 결승인 그랜드 파이널(GF)에서 맞붙는다. 하위조 결승과 GF는 5전 3선승제, 나머지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운영된다.
대회 총상금은 225만 달러(약 31억3천만 원)다. 우승 100만 달러(약 13억9천만 원), 준우승 40만 달러(약 5억6천만 원), 3위 25만 달러(약 3억5천만 원), 4위 13만 달러(약 1억8천만 원)를 받고 5~16위는 순위에 따라 나눠 갖는다.
T1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챔피언스’ 무대에 올랐다. 2025년 첫 대회인 ‘마스터스 방콕’에서 국제 대회 첫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런 기세를 이번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DRX는 5년 연속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개근 팀이다. 2022년에는 한국팀 중 처음으로 3위라는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챔피언스 파리’가 9월 12일 개막, 10월 5일 GF로 마무리된다”라며 “‘한국팀 T1·DRX’가 출전해 첫 우승컵을 노리는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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