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의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TGS2009(동경게임쇼 2009’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TGS2009'는 총 관람객 18만 5,030명을 기록해 작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으나 18개 나라, 180여 기업·단체·학교에서 758개의 타이틀을 선보여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일반적인 콘솔 기기 게임뿐만이 아닌 PC와 핸드폰, 스마트폰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어드벤스드 모바일＆PC코너’와 함께 ‘일본 게임 대상 2009’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TGS2009'에서 주목할 부분은 휴대용 게임기기의 위상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부분이다. 특히 각 게임사들은 콘솔 기기 외에도 다양한 휴대용 기기 게임들을 선보이면서 이제는 휴대용 기기들이 비주류가 아닌 주류에 편승했음을 알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SCE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SCE는 각각 프로젝트 나탈과 모션 콘트롤러를 개발 중에 있으며 'TGS2009'에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 사이에서 국내 네티즌들은 이번 ‘TGS2009'가 과거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견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과거 TGS는 새로운 이슈로 항상 주목을 받아왔지만 올해에 들어서는 그 힘이 다한 것 같다”며 “점점 다른 게임쇼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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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2009(동경게임쇼 2009) 기대에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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