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파크(대표 박문해)가 서비스하는 유럽 정통 판타지 MMORPG ‘룬즈오브매직’이 중국발 해킹으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채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써니파크가 긴급점검을 실시하게 된 원인은 1차적으로는 중국으로부터 접근하는 불법적인 IP 및 해당 ID들에 대해서 영구적인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2차적으로는 실명확인과 함께 본인 인증서비스를 강화하여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마지막으로 2차 비밀번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여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없도록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 내 버그를 해결하고 렉 발생을 막기 위한 기능 추가, 텍스트 보강 등 패치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써니파크는 이에 따라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하는 정기점검을 하루 앞당겨 긴급서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발 해킹으로 인해 유저들의 ID가 게시판에 공개되고 2차 비밀번호 적용이 되지 않는 등 그 심각성이 심화되자 당초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일 정오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긴급서버점검은 ‘완료 즉시 오픈 예정’으로 바뀐 상태다.
현재 긴급점검이 언제 종료가 될지는 기약이 없는 상태. 특히 예상되었던 시간보다 점검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게임에 대한 해킹의 심각성이 상당한 수준으로 보이고 있어 향후 게임 서비스에 커다란 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써니파크측은 이번 긴급서버점검으로 게임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모든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보상 차원에서 현재까지 생성된 모든 캐릭터(약 8만여 개)에 대하여 7일 동안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말)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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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즈오브매직, 중국발 해킹으로 서비스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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