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천 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커뮤니티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과 커뮤니티가 관계된 이번 사건은 해당 홈페이지를 해킹한 3명의 범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를 통해 검거된 최모씨(25)와 일당 3명은 이들 홈페이지를 해킹해 무려 2천만 건의 개인정보를 확보했으며 이를 판매해 1억 5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해킹의 대상이 된 홈페이지들이 개인정보를 암호화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파장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아이디나 비밀번호 뿐 아니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세세한 정보까지 전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오후에는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서 결국 사과에 나서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기세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해당 홈페이지 및 관련 기업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내리겠다는 내용을 밝혔고 개인정보 암호화 조치에 대해서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해킹 문제로 인해 자칫 게임업계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아이디와 비밀번호의 여러 사이트를 돌려쓰는 개인 사용자가 많은데다 자칫 유출된 정보를 이용해 지금까지 수집한 게임머니와 아이템 역시도 도난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홈페이지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인해 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개인 사용자들도 상시 해킹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 및 최신 익스플로러를 설치해 개인정보에 대해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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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 건 개인정보 유출, 게임 업계 영향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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