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루나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이야소프트가 사행성 캐시 아이템 논란이 일자 부랴부랴 문제가 된 아이템의 판매를 19:00시 판매 중지하였다.
당초 ‘루나온라인’은 ‘루나플러스’로의 서비스 이전으로 인해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모든 아이템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6월 11일, 오후 7시 경 공지사항을 통해 기존 아이템은 그대로 둔 채 ‘행운상자’와 ‘행운상자77’의 아이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행운상자’ 아이템은 게임 내 아이템이 아닌 Xbox360, 닌텐도 Wii, MP3 플레이어 등의 현물 경품을 제공해 물의를 빚고 있는 아이템으로 2년 여간 게임물등급위원회의 눈을 속이고 판매를 계속해 왔다.
현재 게임위는 해당 아이템 판매와 관련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행성 캐시 아이템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임을 가만해 현재 경찰조사까지 진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야소프트가 사행성 캐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자 부담을 느껴 해당 아이템 판매를 중단한 것 같다”며 “해당 아이템을 삭제했다고는 하나 게임위측에서 이미 해당 내용을 파악한 이상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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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온라인 사행성 아이템 행운상자 부랴부랴 판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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