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에서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던 대작 MMORPG '워해머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하고 말았다.
최근 NH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진행 중이던 ‘워해머온라인’ 프로젝트가 9월 30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공지사항에서 Team 워해머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유감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서 안타깝다”며 “EA와 NHN 양사가 협의를 거쳤으나 프로젝트 종료로 가닥을 잡게 됐다. 유저분들의 넓은 아량과 이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NHN의 이런 결정은 EA가 최근 진행했던 구조조정과 무관하지 않다. 얼마 전 EA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워해머온라인’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던 EA미씩을 바이오웨어와 통합시키는 과정에서 핵심 인물들이 대거 회사를 이탈했다.
한게임 관계자는 "워해머 온라인이 국내에 서비스 되지 못해 상당히 아쉽지만, 연내 오픈 목표인 '테라'와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던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이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한게임 라인업들은 유저분들이 기대해도 좋을만큼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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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온라인 프로젝트 중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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