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엔씨, “9구단 우선협상권 달라”요청 |
 |
작성자 :
|
등록일 : 2011-01-10 오전 11:36:32 |
|
|
 |
 |
 |
창원시 연고 프로야구 9구단 창단 의사를 밝힌 엔씨소프트가 한국프로야구위원회(이하 KBO)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고위관계자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엔씨소프트의 재정 능력이 입증된 이상 우선협상권 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창단의사를 엔씨소프트가 밝힌 뒤 김택진 대표에 대한 개인사나 회사의 재무 재표 등이 공개되면서 야구단 운영 능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본다. 여론도 그렇게 보고 있다”라며 “이런 점을 미루어 보아, 창단 주체로 확정해 달라는 요구는 무리한 것이지만, 우선협상권을 달라는 것은 무리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측이 우선협상권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은 다른 창단 후보군들과는 달리 엔씨소프트가 직접 나서 대외적으로 창단 의지와 프로야구단 참여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KBO측은 엔씨소프트 이외에 2개 기업이 제 9구단 참여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즉 대외적으로 밝혀진 곳은 엔씨소프트뿐이기 때문에 ‘패를 보여주는 불합리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BO측은 과거 농협과 KT, STX등이 현대 인수 직전까지 갔다가 그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는 통에 인수가 어그러진 사례를 들어 인수기업 보안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다른 기업이 엔씨소프트 계획에 플러스알파를 더해 제9구단을 따낸다면 어쩌겠는가”라며 “그들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엔씨소프트에 우선권을 주고 다른 기업들은 10구단과 연계되는 것이 합리적이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관계자는 논란이었던 엔씨소프트의 재무 상태에 대해서도 쐐기를 박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총 매출규모가 아니라 영업이익”이라며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영업이익이 2300억 원 가량이 추정되고 있으며, 원자재가가 드는 제조업의 경우에는 매출 1조 원을 훨씬 넘겨야 한다”라며 “엔씨소프트는 결코 경솔한 회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감사보고서 등이 일반에게 공개된 코스피 60위권 상장기업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실례라는 뜻이다.
한편, 엔씨소프트 측은 지난달 21일 창단 의사를 공개한 뒤 관련 절차를 무리 없이 밟고, 운영계획서와 대표법인 재정상황 증빙자료, 대표자 경력 등 관련 자료를 10일 KBO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결정이 나는 대로 연고지가 될 창원시와 빠르게 협상한다는 복안도 세워놓고 있다.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게임 핫이슈
총 10304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