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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SCEK, 이번에는 번역 실수로 구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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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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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2-18 오후 5: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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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 이벤트로 문제를 일으켰던 SCEK가 이번에는 콘텐츠 번역 실수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문제가 된 게임은 유진시스템이 개발하고 유비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R.U.S.E(이하 루즈)’로 알려졌다.
‘R.U.S.E’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를 그리고 있는 게임으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가 됐다.
사용자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부분은 바로 SCEK가 DLC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올린 소개 자료에서 표기가 제대로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월 16일에 발매된 ‘R.U.S.E The Pack of The Rising Sun’의 문구를 살펴보면 ‘Rising Sun Pack에서는 일본군을 통솔할 수 있으며, 일본 황군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는 3가지 작전(Gold for the Braves, Ostfriesland, For Honour)을 통해서 최대 28개의 신규 유닛과 공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중 사용자들은 ‘황군’이란 표현이 국내에서 사용되기에는 부적절 하다고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황군’이란 표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을 높여 부른 말로 ‘황제의 군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단어로 받아들이고 있어 보통은 ‘일본군’으로 바꿔 표기하고 있다.
한편, SCEK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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