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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프로야구 9구단 확정 롯데는 마지막까지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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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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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3-22 오후 1:0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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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9구단 창단 주체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8개 구단 사장단의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신생구단으로 엔씨소프트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경남 창원을 홈으로 하는 국내 프로야구 9구단으로 정상적인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이상일 KBO사무총장은 이사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엔씨소프트를 9구단 창단 주체로 최종 확정했다”라며 “우선협상 대상자와 같이 8개 구단 사장단과 유영구 총재까지 9명 중 8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롯데자이언츠 측만이 반대표를 던졌다”라고 밝혔다.
KBO는 기자회견에서 만장일치라고 발표했으나, 롯데는 기자회견 후 KBO에 전화를 걸어 "롯데는 반대표를 던졌다"고 의견을 수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열린 2차 이사회에서 9구단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그 동안 KBO와 8개 구단 사장단의 심의를 받았다.
이로써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KBO에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지 3개월 여만에 창단 주체로 최종 확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엔씨소프트는 "KBO 이사회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며 9구단으로서 준비를 시작했다. 8일 열린 KBO 실행위원회(8개구단 단장 회의)에서는 신생 구단 선수 지원 방안도 나왔다. 조만간 열릴 구단주 총회를 통해 9구단 최종 승인이 결정될 계획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 날 초대 단장으로 이상구 전 롯데 자이언츠 단장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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