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넥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자사의 대표 MMORPG인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서비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이스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최근까지 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국산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당초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의 서비스에 대해 국내에서는 큰 활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성적은 징가가 장악하고 있는 페이스북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이 같이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경에는 게임의 완성도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원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은 이식도를 자랑하고 있는데, 마우스로 조작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PC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데스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PC 버전에 비해 손쉽게 아이템 상점을 사용할 수 있는 등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유저 편의성이 크게 강화되어 있다.
또 구현하기 어려운 파티 플레이도 ‘소환’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친구들을 플레이 화면에 불러들여 함께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띤다.
물론 아직 징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수의 게임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가능성을 내다봤다는 점에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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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이거 물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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