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으로부터 한나라당이 대대적인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의 한 저명 언론은 지난 21일 대대적인 쇄신안을 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외부 인재 영입으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입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이은 디도스 공격 파문으로 당대표 사퇴 등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 체제에 돌입한 한나라당은 기존의 당 기조를 유지하지 않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 이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깜짝 놀랄만한 외부 인사를 직접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김택진 대표의 한나라당 입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라는 젊은 문화와 밀접해 있고 보수적 성향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과는 정치적 성향이 맞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
특히 김택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는 업계 인사들 중 가장 먼저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을 표했으며, 엔씨소프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모두 서거 다음날 서비스를 중지하는 등의 애도를 하기도 해 진보적 성향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최근 신작 개발과 야구단 운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김택진 대표가 굳이 정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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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엔씨 김택진 대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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