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는 23일 ‘지스타조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집행위원장에 최관호 전 협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통해 협회가 직접 주최하고 주관하는 게임쇼로 완전히 개편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게임 전시 확대와 해외 유명 게임업체들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당초 협회는 지난 1월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게임업계 추가 규제로 인해 지스타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검토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해당 법안이 철회되지는 않았지만 문화부가 업계 자율규제 노력을 인정하고 규제를 일원화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스타 행사 자체 진행은 해 나가는 것이 옳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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